이번 괌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었는데 사정 때문에 우리 둘만 다녀왔다. 제주항공 10시 출발이라 여유로운 편이었다.기내식을 제공하지 않으니 김밥을 준비해서 탑승워낙 시끄럽기로 유명한 괌 노선이라 웬만하면 이해하려고 했는데출국편은 양호했지만 귀국편은 정말 대단했다. 입국 심사할 때 ESTA가 복불복이라고 해서 신청 안 했는데 불복이었다. 40분 정도 걸린 듯 힐튼 괌 리조트 & 스파공항에서 한인 택시로 이동 $20 메인, 프리미어, 타시동이 있는데 우리는 메인 7층에 묵었다. 건기라 비가 와도 짧고 적게 내린다. 다이아 티어로는 마지막 숙박이었는데 기대도 안했지만 정말 별 것 없었다.조식은 둘째 날 몰라서 한 번, 다음에 시간 관계상 한 번 먹은 것을 제외하곤 안 먹었다.무료 호텔 조식을 일부러 ..
두 번째 조식은 SUKU에서 RIN은 기본으로 나오는 것들 말고는 추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별로 없었는데SUKU는 조식 뷔페라고 불릴 정도는 되는 구성이었다. 주문 메뉴도 RIN과 달랐다.무슨 프렌치토스트였는데 기억 안 남 -_- Dennen이 고른 달걀 흰자로 만든 스크램블 레이트 체크아웃이 1시까지밖에 안된다고 해서 최대한 침대에서 편히 쉬다가 체크아웃을 하고 Reflections로 갔다. 일반 객실과 스위트 사이 Reflections이곳은 늦은 입출국시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락커와 샤워 시설도 갖추고 있다. 있다 보니 좀 지루하기도 하고 Dennen이 뭐라도 마시고 오자고 해서EAST에 왔는데 직원이 어제 왔던 것을 기억하며 아는 척을 한다.애프터눈 티 하겠냐고 묻길래 우리 이미 체크아웃했..
애프터눈 티와 마찬가지로 조식도 두 곳에서 먹을 수 있다.로비 쪽 SUKU와 스위트동 RIN이번에도 가까운 RIN으로 갔다. 기본 세팅으로 빵과 과일이 나오고 메인 메뉴를 하나 고를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라고 되어 있어서 선택한 에그 베네딕트Dennen 것은 이쁘게 나왔는데 왜 내 껀 다 무너진거야! 오전은 비도 오고 해서 푹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호텔을 나섰다. 구경하다 보니 붐부 발리 1호점까지 와버렸다. 중간에 Coconut Spa에서 50% 할인을 하길래 1시간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1인당 75,000루피아였으니 약간은 미안할 정도시원하진 않았지만 한 시간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The Heart of Bali에서 미고랭과 햄버거를 먹고 호텔로 복귀 해변으로 나가 플라이 피쉬를 탔다.속도..
그랜드 하얏트에서 콘래드로 이동 콘래드 덕분에 가능했던 발리 여행이다.예약 전에 공지되지 않은 리뉴얼 공사와 화산 폭발에도 플래시 예약 취불 정책을 고수해주신 덕분에... Conrad BaliJalan Pratama 168, Tanjung Benoa, Bali, 80363, IndonesiaTelephone: 62-361-778788 로비가 높이 있어서 정문을 통과한 뒤 왼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각종 장식이 눈에 들어온다.콘래드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독특한데 개인적으로 뼈다귀 트리라고 생각한다. 시원하고 맛있는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체크인방이 2시에 준비된다고 해서 호텔을 둘러보기로 했다. 라운지는 로비에서 바로 이어져 있다. 라운지 테라스에서의 전경 정문 오른쪽으로는 발리 컬렉션 셔틀을..
발리에서의 두 번째 호텔은 그랜드 하얏트 발리 힐튼 가든 인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서 이동했다. Grand Hyatt Bali Kawasan Wisata Nusa Dua BTDC, Nusa Dua, Bali, Indonesia Tel: +62 361 77 1234 고객이 어떡해야 할지 당황해 있을 때 다가와 주는 않는 서비스 로비와 그 주변 둘러보기 멀리 바다까지 보인다. 나무와 풀이 많아 잘 안 보이고 길도 꾸불꾸불 얽혀있어서 처음에는 이동이 쉽지 않다. 방이 2시에 준비된다고 해서 점심도 먹을 겸 근처 발리 컬렉션으로 갔다. Bali Collection Kawasan Pariwisata Nusa Dua Nusa Dua 80363, Bali Indonesia 하얏트에서 발리 컬렉션 후문까지 걸어서 5..
우기라서 비 많이 올 걱정만 했던 발리 여행이 화산 폭발로 취소될 위기에 처했었다.취불 예약이어서 끝까지 버텨봤는데 결과적으로 더 좋은 여행이 됐다. 오랜만에 아침 일찍 출발하지 않는 일정푹 자고 느긋하게 공항으로 이동해서 간단히 식사, 쇼핑을 마치고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탑승했다. 화산 여파로 취소가 많은지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항공사들의 공동 운항이 있는 것 같았다.다른 후기들을 보면 빈자리가 상당히 많았는데 내가 탄 것은 80% 이상 차 보였다. 고민해서 고른 특별 기내식인 유대교식물론 나는 유대교인이 아니다.후기들을 봤을 때 출국, 귀국 시 구성이 무난해 보였고 가장 단가가 비싸다고 해서 체험해 보고 싶었을 뿐이다. 메인은 뭐로 만든지 모르겠는 크로켓과 알감자, 당근, 완두콩특별한 향이나 맛이..
말로는 수없이 많이 들어본 아키하바라어렸을 적 게임과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아키하바라는 과연 어떤 곳일까 궁금했었다.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게임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고아키하바라는 점점 덕후화 되어서 큰 기대 없이 방문했다. 일단 덴뿌라 히사고(天ぷら ひさご)에서 점심을 먹고 구경 시작~ 하지만 상상 이상으로 나에겐 볼거리가 없었다.뭐가 무지하게 많긴 한데 아는 것이 없으니.. ㅋ 타베로그 평점으로 손가락 순위 안에 들어가는 돈가츠 맛집 마루고(丸五, まるご)사람들이 얼마나 많나 구경하러 가봤는데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재료 소진으로 영업 종료 야외 프로레슬링 경기가 있었다.전일본, 신일본은 들어봤는데 이젠 대일본이다. 스퀘어 에닉스 카페는 보고 나오는데 1분이 안 걸린 듯 허무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도쿄에 오기 전까지는 여행 기간에 이틀간 비가 올 거라는 예보가 있었는데다행히도 첫날은 비가 꽤 왔지만 중요한 둘째 날은 맑게 갰다. 지난번 도쿄 [1-2] 도쿄 디즈니랜드와 마찬가지로 셔틀버스를 타고 편하게 도착 도쿄 디즈니씨 9시에 도착했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참 많다. 10월 30일 스페셜 이벤트 '디즈니 할로윈' 마감 하루 전다음 이벤트까지 7일간은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린 것 같다. (11월 8일부터 디즈니 크리스마스) 입장해서 바로 첫 번째 패스트 패스를 위해 '토이 스토리 마니아!'로 달려갔는데 이미 종료 T^T보통 10시까지는 살아있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오늘은 좀 더 일찍 끝나버렸다. 아쉽지만 2순위였던 센터 오브 디 어스를 위해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로 이동 패스트 패스를 뽑아 ..
힐튼 다이아 티어의 혜택을 누리고자 조금은 급하게 계획한 두 번째 도쿄 여행 지난 번 여행 때 음식 사진에 아쉬움이 남아서 이번에는 카메라를 가져갔다.하지만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 일정에서는 폰카만 사용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어서 최대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했다. 특별 기내식 중 하나인 저열량식대한항공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한데 아시아나는 전화로만 되는 것 같았다.닭가슴살에 간이 거의 안되있기 때문에 반찬과 같이 먹어야 맛있다. 빠르게 도착하면 오다이바나 긴자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비행기가 늦게 출발하고 아이돌+인파 때문에 다음 리무진을 타야 했다.놓칠 것을 예상하고 찾아놨던 하네다 공항 맛집은 햐쿠젠(百膳, ヒャクゼン)하지만 줄 서 있는 사람도 있고 회전율이 느려 ..
마지막 날은 별 다른 일정 없이 공항으로 갔다.신치토세 공항이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해서 국내선, 국제선쪽을 오가며 구경했다.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국제선쪽이 규모가 크고 뭔가 많을 것 같지만 실제는 반대다. Royce's Chocolate World에는 오픈된 초콜릿 공장이 들어와있어서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도라에몽 스카이 파크, 헬로 키티 해피 플라이트 등 아이들에게는 홋카이도 최고의 놀이터다. 홋카이도의 유명 음식들도 모두 있으니 일정상 놓친 것들은 공항에서 먹으면 된다.우리도 아사히카와에서 먹지 못한 라멘을 먹기로 했다. 라멘집들이 모여 있는데 유독 이치겐이라는 곳에만 줄이 길게 서있었다. 원래 먹으려 했던 라멘은쇼우가 라멘 미츠노(生姜ラーメン みづの)의 생강 라멘이었는데 그 ..
여행의 마지막 장소 노보리베츠로 이동하는 날아사히카와에서 한 번에 가기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점심 먹기에 늦을 것 같아서삿포로에 잠시 들렀다. 둘째 날 못 먹었던 아쉬움을가라쿠(GARAKU, スープカレーガラク)에서 달래고 그동안 봐왔던 가게 중 가장 저렴한 곳에 가서 약을 좀 샀다. (카베진, EVE) <iframe>&..
넷째 날은 오전에홋카이도 [1-4-2]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구경하고 오후에 다시 비에이, 후라노로 내려갔다. 호쿠세이 언덕 전망 공원(北西の丘 展望公園)北海道上川郡美瑛町大久保協生5~10월, 관광 안내소 09:00~17:00주차 30대 전망대로 오르는 길, 철쭉 같은데 노란색은 처음 봤다. 삿포로나 아사히카와는 비가 좀 와도 괜찮지만 비에이나 후라노쪽은 날씨가 정말 중요하다. 7, 8월에는 좀 더 컬러풀해질려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다음은 멜론 먹으러 멜론 하우스로~그런데 도미타, 토미타 뭐가 맞는건지?히라가나나 영문은 토미타인데 팜토미타 보다는 팜도미타가 훨씬 많이 보인다. (구글 지도에서도 팜도미타) 토미타 멜론 하우스(とみたメロンハウス)北海道空知郡 中富良野町 3-326~10월, 09:00~17:..
홋카이도 비수기인 6월꽃도 피기 전인데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를 일정에 넣은 이유는아사히카와에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있고 Dennen이 동물원, 아쿠아리움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옆에서 보고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마치 7세 이하 아이들처럼 흥분한다. 아사히야마 동물원(旭山動物園)北海道 旭川市 東旭川町倉沼09:30~17:15 정문과 서문, 동문이 있는데 사실 정문이 서문보다 더 서쪽에 있다. 입장할 때는 눈표범만 보였는데 품바(라이온 킹의 흑멧돼지)도 있었네? 작은 하마 콧방귀 발사 그물무늬기린 기린 옆의 실내 사육장에는 타조와 품바(사막 흑멧돼지)가 있다. 서양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얼굴, 다리가 까만 양 산양의 먹이는 높은 곳에 놔둔다. 원숭이 우리 쪽에서 쩌렁쩌렁 울리던 소..
셋째 날은 아사히카와로 이동하는 날이다.일찍 이동하는 것이 좋은데 아침을사에라(さえら)에서 먹기 위해 늦출 수밖에 없었다. 빠른 이동을 위해 호텔에 들르지 않고 바로 비에이의준페이(洋食とcafeじゅんぺい)에서 점심을 먹은 후 청의 호수로 이동 오늘부터는 비가 그친다고 했었는데 그사이에 또 예보가 바뀌었다. 청의 호수(青い池, 아오이이케)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평탄화 작업 좀 해야 할 듯 한 곳에서 보지 않고 호숫가를 계속 걸어가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가운데 중심이 되는 굵은 나무 중간쯤 가면 가장 넓게 호수가 보인다. 어떤 방향에서 보면 나무들이 줄에 딱 맞게 서 있음을 알 수 있다.사람이 심어 놓은 나무인가? 천으로 합류되는 곳이 가장 푸르다. 청의 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흰 수염 폭포(しら..
여행내내 아침엔 에키벤을 먹겠다는 계획은 오래가지 못했다.조식 포함 가격이 저렴하게 나와 일정 중 3일이 호텔 조식이 되어 버렸고유일하게 조식 미포함이었던 라장 스테이에서는 삿포로역에 갔을 때 에키벤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전날 편의점에서 사놓은 아침 식사여러 종류의 샌드위치 중에 저 계란 샌드위치에 대한 평이 좋길래 사봤는데일부러 찾아서 먹어볼 가치가 있는 맛이었다. 어제는 바쁘게 움직여야 하고 딱히 필요한 곳이 없을 듯 해서 오픈하지 않았다가오늘 처음 출격하는 Sony FDR-X3000R비가 계속 예보되어 있어서 방수 하우징을 사용했는데 나중에 소리를 들어보니 거의 못 알아들을 수준 ㅠㅠ그래도 액션캠을 통해 새로운 여행의 추억이 남았다. 오타루 관광 주차장4~11월 07:00~19:00, 12~3월 ..
6월 초의 홋카이도 여행 겨울의 눈도 좋고 여름의 라벤더도 좋겠지만폭설, 무더위, 관광객, 비싼 요금이 없는 비수기의 여행도 매력적이다. 치토세 공항의 인증샷은 도라에몽 11시 도착이어서 점심이 늦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이동했다.신치토세 공항 → 근처 OTS 렌터카 → 삿포로 라장 스테이OTS 렌터카의 경우 40일 얼리버드 플랜을 이용하면 저렴하다.차량은 Vitz였는데 하이브리드라 여행 기간 내내 800km 넘게 움직였지만 기름값은 4만원 정도밖에 안 들었다. 라장 스테이(라젠트 스테이)La’gent Stay Sapporo Odori Hokkaidoラ・ジェント・ステイ札幌大通 오키나와 이후 정말 오랜만에 일본에서의 운전인데일방통행으로 둘러싸여 있고 진입로 옆 공사 중까지 겹쳐서 호텔을 발..
전라도쪽으로는 광주에 한 번 가보긴 했지만, 여행으로 갔던 것이 아니어서 모처럼 계획을 세우게 됐다. 수서에서 SRT로 오송까지, 오송에서 KTX로 전주에 도착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갔던 것이라서 전주동물원을 제일 먼저 생각했었는데 AI 때문에 무기한 휴관 중이라 덕진공원으로 코스를 변경했다. 중문으로 입장하니 만개한 벚꽃이 바로 보인다. 6월이 되면 연꽃도 볼만할 것 같다. 연화교는 보수보강 판정을 받아 올 가을쯤 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여름에 재가설 된다고 한다. 덕진공원 전체적으로 벚꽃이 많지는 않지만 북동쪽에 몰려 있는 곳은 사진 찍기에 좋다. 연지교에서 바라 본 연화정과 연화교 폭포라 해서 찾아갔는데 조그만 인공 폭포였던 벽진폭포 점심은 정문에서 조금 아래에 있는 늘채움이란 생선구이 집..
기념일을 맞아 작년 할인 기간에 예약했던 콘래드 서울에 다녀 왔다.많이들 이용하는 그랜드 킹 코너 스위트 룸 오전에 영화를 보고 1시쯤 도착했는데 마침 체크인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체크인을 했다.근데.. 그냥 짐만 맡기고 정시에 체크인을 하는 게 나을 뻔 했다.좀 더 높은 층이 가능했을 텐데 우리는 20층 방을 배정받았다.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응접실 물과 캡슐이 제공되는데 커피를 안 마셔서 괜찮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침대도 큰 편인데 방이 넓고 옆에 소파도 싱글 정도로 커서 크게 느껴지질 않는다. 개방형 욕실세면대, 욕조, 샤워하는 곳 모두 개방되어 있다.욕조 쪽이 아니라 세면대 거울에 TV가 있는 것이 조금 의아하다. 유리에 바깥쪽에서 잘 안 보이도록 되어 있겠지만 별로도 블라인드를..
셋째 날에는 전에 못 가봤던 나라에 가기로 했다.신사이바시에서 점심(로스트 비프 동 'Camel Diner')을 먹고 난바역에서 킨텐츠선을 타고 나라로 이동하는 코스 난바역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클릭 브릭일본도 레고가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아사 이렇게 클릭 브릭이나 토이저러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평균적으로 조금 저렴하긴 하지만 직접 운반하는 불편함을 생각하면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레어템 위주로만 구매하는 것이 좋다. 나라에 도착하니 역을 약간만 벗어나도 사슴의 흔적이 발견되기 시작했다.생각보다 긴 이동 거리와 많은 x TV에서 육식동물에게 잡아먹히는 초식동물들을 자주 보기 때문에 '약하다'라는 고정 관념이 있지만그것은 어디까지나 육식동물에 대해 그런 것이고 사람에 대해선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힘이 좋다...
둘째 날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놀러 갔다. Dennen과 나는 둘 다 전에 와본 적이 있어서 천천히 새로워진 곳 위주로만 즐길 예정이었다. 오사카 [1-2]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무려 12개의 어트랙션을...) 오전 9시가 조금 안 된 시각 역을 나서자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저 앞쪽에 놀부도 있다. 15주년 및 할로윈 시즌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 두 개가 포함되고 퍼레이드를 지정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는 15th 스페셜 익스프레스 패스를 미리 구매했다. 지난 번에는 길~게 줄 서 있다가 10시가 넘어서 입장했는데 이번에는 9시 부터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첫번째로 향한 곳은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4K3D'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줄 선 사람들이 없길래 바로 들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