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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규슈 여행의 메인인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Huis Ten Bosch, ハウステンボス)
한국어 사이트도 있지만 일어 사이트에 최신 정보가 더 많기 때문에 번역기를 통해 보는 것이 낫다.
1.5일권을 사용하기 위해 묵었던 호텔 니코 휴이스 텐 보쉬(Hotel Nikko Huis Ten Bosch)
근처 다른 호텔들에 비교해 그나마 저렴한 편이다.
입구 옆으로 보이는 호텔은 오쿠라 JR
5월 초 일본 황금연휴 시기이다 보니 각종 이벤트가 어느 때 보다 많았다.
1.5일권의 첫날 입장 시각은 오후 3시
무료 운하 순양함(Canal Cruiser)은 하우스텐보스 최고의 이동수단이다.
출입구는 상점을 관통하게 되어있다.
디즈니 리조트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보다 좀 더 노골적이다.
가장 먼저 전망대 역할을 하는 돔토른으로 왔다.
다음은 팰리스 하우스텐보스까지 올라갔다 내려오기로 하고 이동
하버타운에는 표류하다 일본에 도착하게 된 네덜란드의 상선 De Liefde을 재현해놓았다.
승선 체험 가능
팰리스 바깥쪽에는 우측에 장미원, 뒤에 정원이 있었다.
내부에는 여러 전시회가 진행 중
황금의 방에서는 대형 루비 관람과 금괴 만져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상당히 커서 놀라기만 하고 들어보지는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
팰리스를 나와 잠시 쉬기 위해 호텔로 향했다.
하우스텐보스에 있는 호텔에 묵으면 잠시 나갔다가 재입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어트랙션 타운의 로봇관
퍼레이드 준비 중
호텔에서 보니 손에 햇빛 알레르기가 생긴 것 같았다.
나름 가린다고 가리고 차단제도 발랐는데 햇빛이 더 강했나 보다.
좀 쉬었으니 다시 입장
돔토른이 없었다면 하얀 관람차가 좀 더 인기 있지 않았을까 싶다.
조금 이른 저녁은 하버타운의 레드 랍스터에서 먹었다.
토마토 파스타와 블루 크랩
랍스터 꼬리와 햄버거
식사를 하고 나니 불꽃놀이 시간이 되어 잘 감상하고 다시 팰리스로 올라갔다.
프로젝션 맵핑 세계대회 프롤로그가 있었는데 멋지고 아름다운 것은 몇 개 없고
대부분 어둡고 괴기스러워서 꿈에 나올까 걱정됐다. -_-
첫날 마지막 코스는 빛의 왕국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에 더 멋져 보이는 돔토른
음... 홈페이지 홍보 사진 그대로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화려함이 많이 떨어졌다.
그나마 빛의 폭포는 규모 면에서 만족
여기까지 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바람이 많이 불어 저녁에는 꽤 쌀쌀했는데 호텔에 대욕장이 있어 피로를 싹 풀 수 있었다.
둘째 날은 첫날 못 본 것들과 어트랙션 체험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었다.
천공 레일 코스터는 꼭 타보겠다고 9시 좀 넘어서 줄 섰는데 최고 인기인 듯 선착순에 못 들었다. ㅠㅠ
생각보다 자연 친화적인 부분은 많지 않다.
인기 많은 어트랙션은 2~3시간 대기가 기본이어서 다 포기하고
놀랄 준비만 하다 너무 별것 없어서 허무했던 '감금 병동'
일본인 커플과의 대결에서 승리와 kill 수 1위에 오른 Dennen의 2 vs 2 가상 대전 'Summoner 배틀'
고득점으로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은 '디지털 호러 하우스'
로 하우스텐보스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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