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에서 검색하다 평점이 높아 찾아가 본 서보(ซอโบ, 西寶) 서쪽의 보배인가? seobo.seoul 오픈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옆집 '더빛남'도 유명 맛집인 듯 대기가 있던데 다음에 와봐야겠다. 서보는 타이, 더빛남은 베트남인데 공통점은 메뉴 수가 적다는 것 내용을 보지는 못했지만 증명사진 분위기를 봐서는 태국분이신가? 자리가 많지 않아 대기할 뻔 했는데 다행스럽게 마지막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가 두 가지뿐이라 두 가지 다 주문했다. 태국식 새우 국밥 10,000원 중새우가 들어가고 숙주 때문인가 콩나물 국밥 느낌도 났다. 맑고 깔끔한 맛 밥을 더 추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 참았다. 족발 덮밥 13,000원 Dennen은 이걸 먹어보기 위해 서보에 왔다. 족발이 부서져서 형체를..

덕산에 다녀오면서 방문했던 식당들 가볍게 먹자는 Dennen의 의견에 따라 소소하게 골랐다. 에이스식당은 당진 면천읍성 근처에 있는 콩국수로 유명한 집이다. 콩국수를 즐기진 않지만 더워지기 시작한 6월에 어울렸다. 메뉴는 오직 콩국수 하나 11시 좀 넘어서 도작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뒤쪽 방으로 들어왔다. 반찬도 열무김치 하나 적어 보이지만 국물까지 생각하면 충분한 양이다. 일반 콩국수도 소금이나 설탕을 넣지 않고 먹는데 쑥이 들어있어 그대로 먹기 더 좋다. 홍성 충청남도청 근처에 있는 퓨전 식당 '홍주소반' 트러플 고구마 프라이즈 6,800 트러플 향에 단단한 식감이 좋았다. 고구마튀김을 감자튀김처럼 얇게 튀기면 흐물흐물해져서 별로.. 화이트라구 깍두기 파스타 14,800 고추잡채 파스타 12,800 ..

카드사 할인 이벤트를 활용해 다녀온 붓처스 컷 삼성점 이벤트 때 다른 곳은 다 광탈하고 붓처스 컷만 두 번 예약됐다. 스테이크 하우스 중 집에서 가장 가까운 편이라 전에도 와본 적이 있다. 식전빵 크림 스피니치 14,000원 Dennen이 시금치나물은 잘 안 먹는데 피자가 카레같이 다른 것과 요리된 것은 좋아한다. 한우 안심 200g 77,000원 일주일에 두 번 예약이 잡혀서 첫 방문 때는 스테이크를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스테이크는 필수 주문이라고 해서 제일 작은 사이즈로 하나 추가했다. 씨푸드 플래터 180,000원 랍스터, 킹크랩, 새우(블랙타이거, 까라비네로, 단새우, 지중해 홍새우), 캐비아, 연어알 새빨간 새우가 인상적이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새우였다니.. 아무래도 스테이크 하우스다 보니 ..

3월말의 이야기 투어라고 하기에는 두 군데 밖에 안 갔지만 당일치기라서 어쩔 수 없었다. 동일한 메뉴를 피한다고 해도 하루에 중식을 두 번 먹는 게 쉽지도 않으니까.. 계획의 시작은 간짜장이었다. 새로운 곳에 이사하게 되면 주변 중국집에서 간짜장과 볶음밥, 군만두를 주문해 보고 단골을 정하게 되는데 요즘은 제대로 하는 곳이 별로 없다. 괜찮아 보이는 곳은 서울 안에서도 이동시간이 꽤 돼서 차라리 벚꽃 구경도 할 겸 대전을 목적지로 정했다. 후보와 간략 특징 희락반점 : 간짜장(흰 면, 양파 채썰기), 군만두 동춘원 : 간짜장 향미원 : 간짜장(흰 면, 건강한 맛), 고기 튀김 홍운장 : 간짜장(흰 면), 군만두 중국대반점 : 고추 간짜장, 군만두 여기에서 동선, 선호 메뉴 수를 고려해서 향미원을 점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