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내내 덥고 습해서 여행지 리스트에서 제외해 뒀던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설 연휴는 가게는 휴무에 사람은 많고 룸 레이트는 올라가기 때문에 조금 이른 귀국 일정으로 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별로다. 하지만 밤 비행기 시간에는 마티나 라운지 운영시간이 종료돼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륙 후 00:30에 맞이하는 저녁 식사 새우 샐러드를 곁들인 미니 타르트 아삭아삭 상콤해서 식전 음식으로 괜찮았다. 빵, 밤 크림수프, 토마토와 치즈를 곁들인 구운 가지 처음 먹어보는 밤 크림수프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듯한 토마토와 치즈 토마토소스의 광어구이 사전 기내식을 주문할 때만 가능한 메뉴가 있어서 골라봤다. 광어는 겉바속촉이라 좋았고 구운 감자가 특히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신선한 계절 과일 구운 새우를..
싱가포르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Dennen이 적극 추천했던 칠리 크랩 그래서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는 크랩 식당을 두 곳 예약했다. 그중 첫 번째가 팜 비치(Palm Beach Seafood Restaurant)다. 7 Best Seafood Restaurants In Singapore (2024) To Drool Over Birthplace of the Chili Crab: One of Singapore’s national dishes, the Chili Crab, is believed to have been conceived in the kitchen of Palm Beach. The restaurant is not only credited to be the originator of this dish..
대한민국 최고가 뷔페 Crab52 처음에는 압도적인 1위였는데 다른 호텔 뷔페들도 무섭게 가격을 올리고 있어서 언제 뒤집힐지 모르겠다. Crab52는 2022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200로 동일한 만큼 가격 인상 대신 원가절감이 예상된다. 확실한 것은 2023년 이후 킹크랩을 볼 수 없는데 '세상의 모든 게'로 광고하고 있는 것에 반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250짜리 PDR(코스 요리 포함)에서는 지금도 제공되는 듯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다. 오래 전 마르코폴로였을 때 올라온 전망과 다른 것 같았다. 월컴 디는 랍스터와 대게 찜인데 미리 준비를 하는지 빠르게 나오고 나중에 추가로 주문한 것들에 비해 차가운 편이었다. 기본 세팅된 회 별도로 주문한 참치와 랍스터 불호 후기가 ..
마지막 날 오전 일정은 치진섬 구산 페리 선착장 사람들 따라가려고 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너무 한가해서 조금 헤맸다. 치진섬까지는 5분 정도면 이동한다. 치진섬은 대부분 전기 자전거를 대여해서 돌아다니는데 구형과 신형 사이에 가격 차이가 있다. 신형이 아무래도 깨끗하고 속도도 빠르다던데 돌아보고 나니 속도는 큰 의미가 없었다. 치진섬 인증샷 찍는 곳 치진 해변이 상당히 길게 이어진다. 무지개 교회 왜 교회인지는 모르겠고 웨딩 샵에서 만들어 놓은 거라 확실한 포토존이다. 황금바다의 진주 더울 때 잠시 쉬어 가기 좋은 넓은 그늘 우리 전기 자전거 슈퍼마리오로 장식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섬을 돌다 보면 도로 폭이 매우 좁은 곳이 많은데 서로 잘 양보하면 좋겠지만 무조건 직진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