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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상으로는 3-1이지만 포스팅 못 한 겨울 여행을 포함해서 4-1로 시작

이번 홋카이도 가을 여행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을 모두 체험하게 됐다.

 

삿포로로 이동하면 점심시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국내선 쪽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다.

 

3층 홋카이도 라멘 도장에 있는 삿포로 히엔(飛燕)이다.

 

이치겐에서 새우 육수를 맛봤고 바이코겐에서 콘버터도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시오(소금) 라멘

 

나는 매운맛 시오라멘 JPY 1,300

일본 라멘은 짜고 느끼한 경우가 많아서 잘 시도하지 않는데 짜다는 느낌 없이 맛있게 먹었다.

일반맛의 시오라멘 맛이 궁금해졌다.

 

Dennen은 소유(간장) 라멘 JPY 1,200

시오라멘이 유명한 곳에서는 시오라멘을 먹자!

 

호텔은 삿포로역에서 가까운 그레이스리로 정했다.

삿포로에서만 머물 계획이었으면 다른 호텔을 선택할 수도 있었겠지만 다음 이동을 위해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주었고 방 크기도 살짝 큰 편이었지만 연식이 느껴졌다.

 

이번 여행에서는 삿포로의 중심인 오도리나 스스키노 쪽은 거의 스쳐만 간 것 같다.

시계탑도 이때 한 번 봤던가?

 

점심을 먹은 지 4시간도 안 됐지만 Toshi가 예약을 17:30에만 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른 저녁을 먹게 됐다.

 

타베로그 홋카이도 함바그 부문 1위인 토시 함바그(手作りハンバーグ工房Toshi)

 

재료 설명에 자부심이 넘친다.

홋카이도산 신선한 재료를 썼다면 그럴 수 있지...

 

계절 채소

 

콘수프 JPY 400

옥수수수프 추천이 많아서 주문했는데 기대가 컸던 탓인지 평범했다.

 

사진과는 다르게 토핑이 함바그에 세팅되지 않고 별도로 나왔다.

 

나는 산 와사비 함바그(たっぷり山わさびハンバーグ, 180g) JPY 1,958

 

와사비가 뭉쳐 있지 않아서 흘러내리기 쉽다.

 

Dennen은 토시 특제 데리마요 구슬 함바그(Toshi特製テリマヨ玉ハンバーグ, 180g) JPY 1,958

玉은 달걀이었다.

 

토시는 삿포로에서 함바그가 먹고 싶다면 첫 번째로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다른 후보로는 오쿠시바 쇼텐(奥芝商店)이 있는데

수프커리 식당인데도 함바그 순위에 있을 정도로 함바그 맛이 유명하다. (웨이팅 중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 포기)

 

하루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파르페를 뜻하는 '시메파르페'

우리도 저녁을 먹고 파르페를 먹기로 했다.

아무래도 하루의 마무리이다 보니 주로 늦은 시간대에 바에서 파는 곳들이 많은데

낮부터 운영하고 좀 더 밝은 분위기에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을 찾았다.

 

파르페 커피 술 사토(佐藤堂本店)

넷플릭스 미친맛집에도 소개된 곳인데 방송 전에 다녀와서 그런지 한국인들은 보지 못했다.

 

 

파르페는 눈으로 먹는다는 생각이라 비주얼로 선택했다.

 

나는 계절 한정 메뉴(밤, 사과, 유자)

 

Dennen은 솔티드 캐러멜에 피스타치오맛

피스타치오가 진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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