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특별한 일정은 없었던 셋째 날

일반적인 쌀국수는 어디 가나 비슷한 것 같아서 확실히 다른 쌀국수를 먹어보기로 했다.

게 쌀국수, 오징어 어묵 쌀국수도 후보에 있었는데 결국은 가까운 곳으로

 

비벳꾸안

 

길거리 노포에 비해 깔끔하고 시원해서 좋다.

 

여행 상품으로 단체 방문한 것 같은 사람들도 보였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망고 스무디 VND 70,000, 수박 주스 VND 50,000

 

레몬그라스를 곁들인 튀긴 두부 VND 60,000

 

해산물 가득 얼큰한 쌀국수 VND 150,000

색이 진해서 많이 매울까 싶었지만 순한 맛이었다.

짬뽕이나 라면 같은 칼칼한 맛이 아니라 떡볶이, 싱가포르 칠리소스가 생각나는 맛이다.

 

게살 가득한 볶음밥 VND 150,000

 

밥 위에 노란색 게살이 많이 보이지만 다른 재료 때문인지 맛을 잘 느껴지지 않았고

내장과 비벼 나와서 더 고소한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더 담백한 맛의 게딱지 밥이었다.

 

구글 리뷰의 결과

 

인터컨티넨탈 냐짱은 해변에서 가깝지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해변이 주목적인 사람들은 공항 근처 리조트 지역이나 빈펄 쪽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우리도 해변으로 넘어가 보기만 하고 호텔 수영장을 이용했다.

 

오후에는 그늘지는 곳이 많아져서 3월 기준 쌀쌀했다.

 

근데 또 햇빛 비치는 곳에 있으면 홀랑 타는 기분 ㅋ

 

웰컴 드링크와 골든 프렌치프라이(추천), 딸기 스무디였나?

 

저녁에는 미꽝을 먹어보기로 했다.

여기도 두 개의 후보가 있었는데 씀모이 가든과 안토이

 

Dennen의 선택은 씀모이 가든

나트랑 4대 맛집은 어디 어디인가?

 

펩시 제로 VND 30,000

얼음이 커서 오래간다.

 

파인애플 주스 VND 60,000

 

넴느엉 VND 245,000

 

먹기 좋게 싸준다.

 

미꽝 VND 145,000

나오자마자 먹는데도 불은 느낌?

 

씀모이 가든은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고 BBQ 메뉴가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여럿이 오기 좋아 보였다.

 

배가 부르긴 했지만 그냥 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고구마튀김 가게를 찾아갔다.

 

기본과 3가지 맛이 있는데 어차피 시즈닝 차이라고 생각해서

 

기본과 소금에 절인 건조 살구 맛을 주문했다.

배가 부른 상태여서 맛있게 먹기는 힘들었지만 바삭한 식감이 찾아와서 먹을만했다고 느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