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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투어가 있는 날이어서 아침 일찍부터 이동을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하는 코스에서 관심 없는 곳들을 제외하고 빨리 돌아오기 위해 단독 맞춤 투어로 진행했다.

 

먼저 찾은 곳은 힌두교 사원 포롱자라이

냐짱에도 힌두교 사원 포나가르가 있지만 교통편이 자유로운 판랑 투어 일정에 추가했다.

덥고 언덕 위에 있기 때문에 왕복 셔틀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맞춤 투어라 다른 패키지들과 시간대가 달라서 그런지 한국인은 거의 없었다.

 

4면을 둘러보고

 

안에도 들어가 보고

 

 

더워서 빨리 내려왔다. 사막보다 더 땀이 났던 것 같다.

 

중간에 잠시 쉬면서 코코넛 주스를 마시는데 시원하고 양도 꽤 됐다.

다 마시면 쪼개서 안쪽 긁어먹을 수 있게 해 준다.

 

사막 입구에 도착하니 과일을 주는데 바나나여서 실망했다.

 

사막 투어도 제일 먼저 출발한 것 같았다.

주변에 다른 팀을 볼 수 없었고 돌아갈 때쯤 한 두 팀이 보였다.

 

한쪽으로 바다도 보인다.

조명(햇빛)이 좋으니 사진도 굉장히 잘 나오는 편

 

차량 색상은 거의 다 핑크색이라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다만 우리가 타고 온 이 지프처럼 지붕이 천으로 된 경우는 위에 올라갈 수 없으니

해당 연출을 염두에 뒀다면 다른 차를 이용해야 한다.

 

이것저것 주문하며 아주 열정적으로 정말 많은 사진을 찍어준다.

나는 내가 찍는 것이나 찍히는 것 모두 많이 하는 건 좋아하지 않아서 힘들었다.

 

보닛 위가 의외로 뜨겁지 않았다.

 

점심은 대부분 포시즌스로 가는데 우리는

Quán Đá Đen: Tôm Khổng Lồ(블랙스톤 레스토랑: 자이언트 슈림프)를 가려다가

베트남식이 좀 질려서 한식당에 갔다.

해외에서 한식당에 가는 건

뉴욕에서 한국보다 맛있다는 말에 속아서 북창동 순두부에 간 이후 두 번째였는데

너무 실망스러워서 굳이 남기지 않는다.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내려왔다.

인터컨티넨탈 냐짱에는 레이트 체크아웃 & 디너 패키지가 있어서

저녁 코스 요리를 먹고 객실에서 쉬다가 공항까지 픽 드랍해 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양식과 베트남식이 있는데 우리는 둘 다 양식으로 했다.

 

식전빵

 

Garden Salad with balsamic dressing

 

Potato salad with Prawn

 

Grilled Beef Tenderloin(140gr) with DaLat vegetables, mashed potato and red wine sauce

 

Pan sea Nha Trang seabass with curries sauce and DaLat vegetables

 

Seasonal fresh fruit

 

Chocolate Brownies with caramel sauce

 

밤 비행기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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