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계획대로 오전엔 빈펄 섬에 가서 집라인 예약을 하고 Tropical Paradise(워터파크)를 이용했다.

 

다른 시설도 있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워터 슬라이드의 비중이 높았는데

그동안 갔었던 워터파크와 비교하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많았다.

오전 내내 모든 워터 슬라이드 정복을 목표로 쉬지 않고 돌아다녔다.

높이가 보통 5층 정도 돼서 종일 이용하려면 체력도 밑 받쳐줘야 한다.

 

점심은 빈펄 섬 맛집으로 알려진 MEO Kitchen에서 먹었다.

 

시원한 얼음차

 

망고 스무디 VND 80,000

식사 메뉴보다 어쩌면 더 유명한 망고 스무디

 

아보카도 스무디 VND 90,000

빈펄 하버에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가게가 몇 개 있는데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스무디로 대신했다.

 

모닝글로리 볶음 VND 70,000

한식의 김치 같은 존재

 

해산물 볶음밥 VND 190,000

해산물이 크고 푸짐하다.

처음에는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지만 테마파크 내임을 감안하면 납득할 수 있을 정도

 

반쎄오 VND 150,000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대표 메뉴

 

하나는 시범을 보이며 잘 말아준다.

라이스 페이퍼가 딱딱하지 않아 잘 말린다.

 

MEO Kitchen은 친절하고 깔끔하고 맛있다.

다만 한국인 비중이 매우 높고 5인 이상 단체 한국인은 어디에서나 시끄럽다.

 

집라인은 알파인 코스터와 비슷한 경로에서 좀 더 올라간다.

혼자서 탈 수도 있고 둘이 탈 수도 있는데 좌우 균형을 잘 맞춰줘서 흔들림 없이 내려왔다.

적당히 스릴 있으면서 코스가 길어 예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오후에는 호텔로 돌아와서 좀 쉬다가 시내를 돌아다녔다.

 

CCCP Coffee

블루베리 아이스 블렌드 VND 48,000, 아이스 블렌드 말차 VND 55,000

공산국가라 CCCP도 자연스럽다?

 

점심을 잘 먹어서 저녁 먹을 타이밍이 늦어지다 보니 늦은 시각 호텔에서 배달을 이용하게 됐다.

근처에 Pizza 4P's가 있었는데 다낭에서 먹어봤으니 다른 곳 검색

La Cala

배달K 앱으로 주문했다.

배달비는 VND 30,000

 

마르게리타 VND 172,800(160,000)

괄호 안은 매장 메뉴판 가격인데 배달 가격과는 8% 차이가 있다. 세금? 수수료?

도우가 쫄깃하다.

 

티라미수 VND 97,200(90,000)

이런 유를 좋아하지 않아서 Dennen이 내 몫까지 맛있게 먹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