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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서 니조 시장에 갔다.

일본의 여러 도시를 여행했지만 수산 시장에서 조식을 먹는 건 처음이었다.

 

다이이치 카이센마루(第一海鮮丸)

간넨(魚や がんねん)도 고려했는데 카이센동이 목적이어서 종류가 많은 곳으로 골랐다. 

 

내부는 좁다.

테이블 3개에 칸막이로 총 5팀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다.

 

나는 참치 중뱃살(中トロ)

 

조합 형태로 먹는 게 아니라 참치로만 먹는다면 주도로가 딱 적당한 것 같다.

 

Dennen은 참치 등살(赤身)과 성게알

비싸서 많이 못 먹는 홋카이도 성게알

 

삿포로역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먹고 주변 쇼핑을 좀 했다. 

 

산리오는 쿠로미 20주년 특집

 

거대한 헬로 키티

 

점심을 먹기 위해 멀리 이동했다.

 

타베로그 수프커리 부문 1위 Curry Ya! Cong

종종 타베로그 1위의 식당들이 시내에서 먼 곳에 있어서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일정에 여유가 있어서 다녀올 수 있었다.

 

수프커리는 치킨, 포크, 램 딱 세 종류인데 포크는 수량 한정이었다.

기본으로 음료가 제공되고 맵기 고단계에 추가금이 없는 것이 특징

 

월요일이 아니라 스페셜 블루베리 라씨는 아니었지만 플레인 라씨도 맛있었다.

커피는 셰프가 자기도 마시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내려줬다.

 

나는 치킨 수프커리 JPY 2,600

 

Dennen은 램 수프커리 JPY 3,600

 

비주얼만 봐도 다른 수프커리 집과 확연히 다르고 가격도 상당해서 수프커리계의 평양냉면이랄 수 있다.

맑고 깔끔해서 먹고 나서 개운하다.

평양냉면 정도로 심심하지는 않지만 위치, 가격, 맛을 고려해서 방문을 계획해야 한다.

 

오후에는 예술의 숲에 갈 계획이었으나 생각보다 많이 걸어 다녀서 생략하고 Sports Depo에 갔다.

매장이 크고 다양한 제품이 있었지만 할인율 높은 것들은 사이즈가 없어서 살 게 많지 않았다.

 

동구리에서 저녁 및 아침거리를 사고(우리나라도 싸고 맛있게 좀)

 

호텔에 와서 홋카이도산 과자를 먹으며 둘째 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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