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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예약해뒀던 설 연휴의 호이안, 다낭 여행

하지만 작년 11월이 돼서야

베트남도 뗏이라고 하는 설 연휴가 있고 우리보다 장기간으로 확실히 쉰다는 것을 알았다.

1월까지 계속 상점들의 휴무 여부 확인하고 최대한 예약을 했다.


항공편은 4시간 이상의 비행이라 여독을 조금이나마 줄여볼 생각으로 프레스티지석을 골랐다.


기종은 A330-300이었고 좌석도 같은 위치였는데 가는 편에서는 1열과 후열의 좌석이 다른 배열이었다.

1열 모니터가 확실히 더 크다.


식사 시작 전에도 음료나 간식 요청을 받았지만

라운지에서 먹었던 것들도 아직 소화가 안 된 것 같아서 최소한으로만 먹었다.


새우가 크고 탱글탱글하다.


유명한 대한항공 비빔밥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다.

Dennen이 먹고 있는 안심 스테이크가 부러웠다.


디저트는 하겐다즈


돌아올 때는 새벽 식사여서 간단한 메뉴가 준비됐다.


자다 깨서 먹기엔 죽이 부담 없고 좋다.


과일로 마무리


다낭 공항에 도착하고 호텔에 부탁한 픽업 서비스($20)로 호이안으로 이동했다.

알레그로 호이안(Allegro Hoi An)에 체크인하고

호텔 바로 뒤에 있는 The Garden 1975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상담, 오일, 마사지, 음료 서비스 등은 다 만족스러웠지만, 호텔과는 차이나는 부분이 있는데

호텔은 엎드려 있을 때 바닥에 꽃바구니가 놓여있다는 것과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마사지 중에 서로 대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가 지고 야시장쪽으로 가봤다.


반영이 아름다운 Tam Quan chùa Bà Mụ(The Ba Mu Temple Gate)


관광객들은 거의 다 투본강과 야시장에 모여 있는 것 같았다.


분위기 있는 야경은 올드타운쪽이 나아보인다.


커피 안마시는 커플의 커피 마셔보기 체험

사실 커피가 들어간 코코넛 밀크이기 때문에 커피는 아니지만 시원하고 맛있다. (왼쪽은 초콜릿, 오른쪽이 커피)


포토 스팟 중 하나인 일본교


저녁은 시크릿 가든을 예약해놨었다.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

쿠킹 클래스도 운영하는 식당 



아주 좁은 골목을 통과하면 시크릿 가든이 나타난다.


베트남에서 뗏기간은 휴무를 하거나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어느 정도는 감수할 생각이 있었는데

시크릿 가든에서는 점심과 저녁 메뉴를 분리해놓았다.

화이트 로즈하고 몇 가지 생각해 둔 것이 있었는데 모두 점심 메뉴라고 해서 새로 주문해야 했다.

(검색해보면 원래 저녁에도 주문 가능하다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음)


파인애플 주스


스프링롤


칼라마리


돼지 등갈비찜?


우리가 고른 음식들은 다 보통 수준이거나 그 이하였다.

여기 가격이 베트남 식당 중에서는 비싼 편이라 더 아쉬움이 남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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