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여행하는 동안 그리다 리조트에 묵었다. GRIDA RESORT 리조트라기보다는 좀 더 갖춰진 펜션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2층은 2인, 3, 4층은 3인 이상 가족에 적합한 객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202호를 예약했다. 오픈 초기보다 리조트 앞 나무가 너무 커져서 전망을 가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후기를 참고하며 결정했다. 입구 좌측에 화장실(샤워 가능)이 있고 바로 주방이 있다. 딱 둘이 먹기 적합한 구조다. TV 보며 휴식 욕조가 테라스에 나와 있다. 저녁에 창문을 열어두면 따뜻한 욕조안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데 블라인드를 내려야해서... 복층 구조로 2층에는 침실이 있다. 202호의 전망, 야경 평상시 6월 초라면 수영장 온도가 어떨까 궁금했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을 운영하..
한참 전인 3월 어느 날 몸이 찌뿌둥 하고 자주 결리는 것 같아서 온천을 검색했다. 코로나로 조심스러웠지만 후기도 괜찮고 사람도 적다는 오색 그린 야드 호텔을 찾았다. 아무래도 주말 보다는 주중에 사람이 더 적을 것 같아서 휴가를 쓰고 금요일에 출발했다. 이번 여행에 카메라를 들고 가긴 했지만 쉰다는 생각에 사진은 몇 장 찍지 않았다. 호텔과 온천 사진은 1도 없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양양에 도착했을 땐 이른 점심이었다. 범바우 막국수에 가서 막국수와 수육을 먹었는데 비트와 꾸찌뽕이 들어간 붉은 색 육수와 얇게 썬 수육이 특징이었다. 체크인 시간까지 버티기 위해 카페로 이동했다. 어느 멋진 날 아임 파인 땡큐 8,500 + 초록숲 케이크 6,800 핑크 라떼 7,000 저녁은 오색약수 산채 음식촌에 있..
워커힐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 이어 올해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 다녀왔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뷔페 형식은 사라진 것 같다. 스트로베리 애비뉴 네이버 예약(2월 28일까지 10% 할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다른 곳에 비해 단맛을 중화(?) 시켜 줄 수 있는 메뉴들이 잘 나오는 편이라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 STEP 1 웰컴 드링크, 생딸기 3단 트레이 스트로베리 디저트 7종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못 드시는 분은 딸기 에이드로 변경 가능 와인은 적절하게 달콤한게 마음에 들었다. 생딸기는 마지막에 한 번 더 나오니 아껴 먹을 필요가 없다. 2인용이 이런 형태이고 3인 이상은 접시에 나왔다. 샴페인 레몬 베린 & 딸기 바바 딸기 마들렌 딸기 슈 바통 딸기 바나나 리얼 딸기 무스 딸기 크런치 S..
보통 여행의 마지막 날은 일찍 돌아가서 쉴 수 있도록 계획을 하는데 이번에는 저녁 기차를 예약해서 어느 정도 일정이 생겼다. Pine A+인스타그램 창고를 개조한 카페 겸 식당 아무리 남쪽이지만 파인애플이 잘 자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10월이라 그런지 상태 좋아 보이는 것은 찾을 수 없었다. 노란 의자들은 대기용 같은데 오픈 시간에 맞춰와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로 바뀐 것인지는 몰라도 테이블 간 간격이 꽤 넓다. 빼놓을 수 없는 파인애플 주스 6,000원 파인 치킨 스테이크 15,000원 거제 파스타 13,000원 둘 다 나쁘지 않다.컨셉만 있고 맛은 없는 곳은 아니다.커플도 있지만 아이 있는 가족이 많이 보였다. 슬슬 부산 방향으로 이동 거제 카페 시방리인스타그램 거제 대교가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