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들과 다녀온 도쿄등심 압구정점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스페셜 C를 선택했다. 런치 스페셜 C 130g 79,000원 3가지 숙성 한우 구이 + 한우 등심 스키야키 도쿄등심은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데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 구이 + 스키야키 메뉴가 없는 지점도 많다. 3가지 한입 요리 육회와 새우, 하나는 타코였나? 크림 새우 고로케 한우 카르파쵸 코스에 사용될 고기를 확인한다. 다양한 양념과 밑반찬 등심은 살짝 맛만 보고 나머지는 스키야키로 먹게 된다. 살치살과 치즈가 입속에서 둘 다 녹아버린다. 서브 메뉴로는 뭐 하나 아쉬운 점 없었던 스키야키 안심과 버섯, 채소 구이 사진은 없지만, 한우 미역국도 나왔는데 여태껏 먹어 본 미역국 중에 고기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디저트로 마무리 너무 만족스러운 ..
마지막 날은 아침에 푹 쉬다가 체크아웃 하고 고소동 카페 거리로 갔다. 많은 카페 중에 그루비를 선택한 이유는 선물로 가져갈 쿠키 때문이었다. 오픈 전이라 밑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입구에 들어서니 반갑게 맞아주셨다. 쿠키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한두 개 밖에 없는 것들도 있어서 골고루 나누지는 못했다. (선물 받으신 분들 만족도는 다 높았음) 전선이 좀 에러 1층, 2층 그리고 3층은 실내와 루프탑 여기서 음료수를 마셨는데 바람이 좀 불었다. 비행기 타기 전 마무리는 한우로 복산 식당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시내에서는 멀지만 공항 가는 길에 있어서 여수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새우살이 유명한데 없어서 일단 등심 추가로 살치살을 먹었다. 후식 떡국도 맛있다.
둘째 날은 아침부터 짚라인을 타기 위해 근처 라마다 호텔로 갔다. 여수 짚트랙 라마다 호텔 옥상 120m 높이에서 출발해서 바다 위를 1km 이상 지나게 된다. 10시 30분쯤 도착해서 20여 분간 줄을 섰던 것 같다. 1km였나 싶을 정도로 신나게 금방 내려가는데 나는 돌다가 대부분 뒤를 보며 내려왔고 Dennen은 도착 100m 전에 멈추는 바람에 안전요원이 구조해왔다. 점심은 Dennen 지인에게 소개받은 고향 민속식당에 갔다. 갈치 조림 정식을 주문했는데 지인 찬스라 추가된 메뉴가 있다. 게장은 1회 리필도 되는데 Dennen이 많이 먹지 않아서 내가 실컷 먹었고 장어탕도 메인이 뭐였는지 혼동할 정도로 든든하게 잘 먹었다. 반찬이 많아 다 먹기는 힘들어서 메인은 비운다는 생각으로 먹었다. 오늘의 ..
너무 더워지기 전에 다녀온 6월의 여수 차로 가기에는 좀 멀고 할인이 거의 없는 KTX, SRT는 특별한 장점이 없는 것 같아서 저렴한 특가 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생각 외로 좌석이 거의 만석이어서 놀랐다. 공항 근처에서 렌트를 하고 이순신 광장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자리는 넉넉했고 환기는 덜 됐는지 비린내가 좀 났다. 이순신 광장이니 이순신 동상과 거북선이 전시되어 있다. 여러 가지 형태의 거북선들을 봐왔는데 어떤 모양이 실제와 가까울까? 이순신 광장 근처에는 식당들이 매우 많다.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나 카페도 많고.. 점심 후보 중 북경 반점도 있었지만 위치가 좀 떨어져 있어서 가까운 이순신 수제 버거를 선택했다. 여기서는 음식만 받고 먹는 건 근처 다른 건물로 이동해야 하는데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