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의 겨울바다
겨울엔 추운데 왜 바다에 가냐고 생각하며 살던 내가 겨울바다에 가봤다. 나 같지 않은 사람들이 꽤 되더라. 연인부터 단체 관람객들까지.. 안그래도 추운 겨울바다에 특히 바람이 심해서 바람에 움직이지 않도록 잘 버텨야 했다. 해변의 모래 바람을 보면 마치 사막에 들어와 있는 기분 (올림푸스 생각 ㅋ) 처음에는 구름만 좀 많을뿐 좋은 날씨처럼 보였다. 멋진 사진 흉내내기 좀 비슷한가? -_-a 멋진 일몰은 먹구름이 먹어버렸다. 낮에는 흰구름이더니 해 저물때 보니 먹구름이다. 쌀쌀한 날씨지만 해가 비치는 곳은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눈이 부시다.
사진/여행
2006. 12. 29. 19:43
마성전설2 - 갈리우스의 미궁
예전 홈페이지를 운영했을때 올려놨던건데 아까워서 이미지로 만들어봤다. GIF에 색상수가 워낙 적다보니 세로 7000픽셀이 넘는데 용량은 200k가 채 안된다. ㅋ 처음 이거 만들땐 여기저기서 자료 모으고 모자른 영어 실력에 번역까지, 나름 꽤 신경썼던 것 같다. 다른 게임 정리한 것도 몇 개 있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고 간직하고 싶은 게임은 마성전설2다. 그 시대의 게임중에서도 화려하지 않은 그래픽 + 연관성이 부족하거나 난해한 퍼즐 요소등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MSX 시절 직접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최고의 게임으로 뽑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마성전설2를 너무 재밌게 해서 '마성전설3 - 샬롬'도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어드벤쳐 형식으로 변하면서 일어의 압박에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대신 패미콤용..
게임
2006. 7. 9.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