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후에 도착해서 금방 어두워지는 바람에 주변 구경을 못해서 조식을 먹고 곧 밖으로 나갔다. 아메노히토 유키노히(雨ノ日と雪ノ日, 비 오는 날과 눈 오는 날) 젤라토를 파는 곳인데 거의 만석이었다.맛은 평범 조잔케이 대교까지 갔다가 턴 고산교(高山橋)는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눈이 많이 와서 좀 덮여야 더 아름다울 풍경 어젯밤에는 후타미 공원에 가서 조잔케이 네이처 루미나리에를 보고 왔는데 료칸 투숙객에서 제공되는 무료 입장권이어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나름 재미있게 보고 왔다. (갓파는 일부러 보수하지 않고 낡은 체로 두는 듯)낮에는 어떨까 궁금해서 다시 가봤다. 밤에는 다리까지만 갈 수 있었는데 낮에는 다리 밑으로도 내려가는 길이 있었다. 이렇게 네 번째 가을 홋카이도 여행 끝
삿포로로 돌아와 점심을 먹으려는데 오쿠시바 쇼텐에 갔더니 매장은 지하인데 줄이 지상까지 이어져 있길래포기하고 근처 수프 커리 옐로우로 갔다.(오쿠시바 쇼텐은 삿포로 역과 오도리 역 두 곳에 있음) 여기도 타베로그 수프 커리에서 상위권에 속하는데 한가한 편이었다. 딸기와 유자 라씨 각각 JPY 450 나는 닭가슴살 크리스피 커리 JPY 1,450 밥은 조금만 Dennen은 10월 한정 메뉴인 허브 치킨 커틀렛과 모둠 버섯 수프 커리 JPY 1,850 치킨 커틀렛이 많아서 나눠 먹었다. 식당 이름처럼 수프 커리가 노란색에 가까운 것이 특징인데 보기에는 왠지 느끼할 것 같았지만오히려 맑은 육수의 영향으로 깔끔한 편이었다. 지하도에서 발견한 미스터 도넛 블랙 썬더 콜라보 블랙 썬더 마니아 Dennen 미리 예약..
오비히로 신사(帯廣神社)오비히로 신사는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건너편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다. 오비히로 신사의 주신 중 하나가 오쿠니누시노카미인데 이 신은 일본 신화 '이나바의 하얀 토끼' 이야기의 주인공이다.그래서 신사 여러 곳에서 토끼 조각상을 발견할 수 있다. 입구에서 수금 중인 것도 있고 쉽게 눈에 띄는 것도 있고 의외인 곳에 있는 것도 있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든 모양도 있다. 흰머리오목눈이(시마에나가)는 신사에서 파는 제품이 퀄리티가 좋다. 토카치 토텝포 공방(十勝トテッポ工房) 오목눈이 파르페를 먹고 싶었으나 11시부터 가능하다고 지금은 안된다고 했다. 딸기와 오목눈이맛은 딸기가 나았다. 이온몰에서 쇼핑을 하고 부타이치 본점에서 부타동을 먹은 후 토카치 힐즈로..
부타동의 원조인 판쵸에 다녀왔지만 한 번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서 다른 곳도 찾아갔다.원래 총 3곳에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매 끼니 너무 잘 먹었더니 소화불량에 걸릴 것 같아서 참았다. 부타동 가게 후보는 아래와 같았다. 부타동 카시와(豚丼のかしわ) : 현지인 맛집으로 오비히로 역 기준 가장 멀다.토카치부타동 잇핀 오비히로 본점(十勝豚丼 いっぴん 帯広本店) : 삿포로에서 먹고 부타동에 눈뜨게 해 준 곳으로 파채 토핑이 특징이다. 여기 소스 사 옴유우타쿠(ゆうたく) : 부타동 말고도 돈가츠, 커리 등의 메뉴가 있다.부타동 톤타(ぶた丼のとん田) : 로스(등심), 바라(삼겹살), 히레(안심) 부위 선택이 가능하다.부타이치(豚丼一番 帯広総本店) : 로스(등심), 바라(삼겹살), 히레(안심) 부위 선택이 가능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