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고가 뷔페 Crab52 처음에는 압도적인 1위였는데 다른 호텔 뷔페들도 무섭게 가격을 올리고 있어서 언제 뒤집힐지 모르겠다. Crab52는 2022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200로 동일한 만큼 가격 인상 대신 원가절감이 예상된다. 확실한 것은 2023년 이후 킹크랩을 볼 수 없는데 '세상의 모든 게'로 광고하고 있는 것에 반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250짜리 PDR(코스 요리 포함)에서는 지금도 제공되는 듯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다. 오래 전 마르코폴로였을 때 올라온 전망과 다른 것 같았다. 월컴 디는 랍스터와 대게 찜인데 미리 준비를 하는지 빠르게 나오고 나중에 추가로 주문한 것들에 비해 차가운 편이었다. 기본 세팅된 회 별도로 주문한 참치와 랍스터 불호 후기가 ..

마지막 날 오전 일정은 치진섬 구산 페리 선착장 사람들 따라가려고 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너무 한가해서 조금 헤맸다. 치진섬까지는 5분 정도면 이동한다. 치진섬은 대부분 전기 자전거를 대여해서 돌아다니는데 구형과 신형 사이에 가격 차이가 있다. 신형이 아무래도 깨끗하고 속도도 빠르다던데 돌아보고 나니 속도는 큰 의미가 없었다. 치진섬 인증샷 찍는 곳 치진 해변이 상당히 길게 이어진다. 무지개 교회 왜 교회인지는 모르겠고 웨딩 샵에서 만들어 놓은 거라 확실한 포토존이다. 황금바다의 진주 더울 때 잠시 쉬어 가기 좋은 넓은 그늘 우리 전기 자전거 슈퍼마리오로 장식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섬을 돌다 보면 도로 폭이 매우 좁은 곳이 많은데 서로 잘 양보하면 좋겠지만 무조건 직진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

가오슝 여행을 계획하다 타이난이 당일치기될 만큼 가깝길래 셋째 날은 타이난에 다녀왔다. THSR로 가면 3-Day Pass 덕분에 추가 지출이 없지만 THSR 타이난역이 외곽에 있어서 그냥 일반 열차를 타고 갔다. 이지카드로 중간에 많이 정차하지 않는 열차를 탔더니 이동 중 표 검사하는 역무원이 추가금을 내야 한다고 해서 타이난역에 도착 후 지불했다. 그린 터널, 안평수옥, 츠칸러우, 하야시 백화점 등 여러 관광지가 있지만 다 생략했다. 무더운 날씨에 만족도가 높아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먹는 게 목적이기도 하고.. 첫 번째 목표 아재 우육탕 A-Cai Beef Soup(阿財牛肉湯) 12시 오픈에 조금 전 도착했지만 이미 줄이 길어서 바로 입장하지는 못했다. 타이난의 우육탕은 그날 잡은 신선한 고기를 바..

인터컨티넨탈 가오슝의 중식당 Zhan Lu(湛露) 페킹 덕(베이징 덕, 베이징 카오야)을 먹기 위해 타이베이와 가오슝의 여러 식당을 찾아보고 최종 선택한 곳이다. 후기가 많지 않은 곳이어서 호텔 식당이라는 기본 기대감과 동선의 편리함이 많은 영향을 줬다. 인터컨티넨탈 가오슝 2층 작은 잔에 식초와 전채가 나왔다. 식초는 향이 있으면서 많이 시지 않아서 적절했고 전채도 새콤하며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Alishan Jin Xuan Oolong Tea(阿里山金萱) NTD 100 페킹 덕(Roasted Duck) 48시간 전에 예약하고 두 가지 코스로 먹을지 세 가지 요리로 먹을지 선택해야 한다. 코스는 다시 세 가지 요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세 가지 코스를 다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두 가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