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를 재미있게 봤지만 방송에 소개된 식당은 한 번도 가보질 못했다.대부분 시내 중심에서 멀리 위치하기 때문에 빠듯한 일정에 시간을 할애하기가 어렵다.그런데 아사히카와의 지유켄은 역 근처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위치라 꼭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고독한 미식가 설날 스페셜 ~ 한겨울의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여행 편孤独のグルメ お正月スペシャル〜真冬の北海道・旭川出張編 지유켄(自由軒, じゆうけん)北海道旭川市五条通8丁目左211:00~22:30, 일요일 휴무고독한 미식가, 흡연, 카드 불가타베로그 큰길에서는 보이지 않으니 골목 안을 잘 봐야 한다. 고로가 다녀간 후 메뉴에 고로 세트가 생겼다. 원래 고로 세트를 주문할 생각은 없었지만고른 메뉴 하나가 품절이어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주문했다. 우리나라..
셋째 날은 아사히카와로 이동하는 날이다.일찍 이동하는 것이 좋은데 아침을사에라(さえら)에서 먹기 위해 늦출 수밖에 없었다. 빠른 이동을 위해 호텔에 들르지 않고 바로 비에이의준페이(洋食とcafeじゅんぺい)에서 점심을 먹은 후 청의 호수로 이동 오늘부터는 비가 그친다고 했었는데 그사이에 또 예보가 바뀌었다. 청의 호수(青い池, 아오이이케)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평탄화 작업 좀 해야 할 듯 한 곳에서 보지 않고 호숫가를 계속 걸어가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가운데 중심이 되는 굵은 나무 중간쯤 가면 가장 넓게 호수가 보인다. 어떤 방향에서 보면 나무들이 줄에 딱 맞게 서 있음을 알 수 있다.사람이 심어 놓은 나무인가? 천으로 합류되는 곳이 가장 푸르다. 청의 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흰 수염 폭포(しら..
홋카이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을 검색해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징기스칸이다.하지만 큰 기대는 없었고 오히려 조금 걱정스러운 메뉴였다.한국에서 전문점의 양고기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향신료 맛인 양꼬치는 제외)특급(?) 호텔 뷔페에서 먹은 양고기는 냄새가 안 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냥 고기 본연의 맛이려니 하고 나와 양고기는 안 맞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홋카이도에서 아사히카와에 오지 않는 사람들은 삿포로의 다루마에 많이 가지만다이코쿠야와 다루마에 둘 다 가본 사람들 중에 다루마를 추천하는 후기는 못 봤다. 다이코쿠야(成吉思汗 大黒屋 5丁目支店)北海道旭川市4条通5丁目17:00~23:30 (LO 23:00), 무휴주차 8대, 흡연, 카드 가능타베로그 앞에 사람들이 안보여서 시간대를 잘 잡았..
비에이에 왔다면 준페이준페이가 월요일 휴무여서 일정을 수정했다. 준페이(洋食とcafeじゅんぺい)北海道上川郡美瑛町本町4-4-1010:30~15:00, 17:00~19:30, 일요일 영업, 월요일 휴무주차 18대, 카드 불가타베로그 주차는 준페이 옆과 길 건너편에 가능 1시 30분에 도착앞에 대기하던 팀이 10개나 됐었지만 시간이 없는 패키지팀이 철수하고마침 바쪽으로 두 자리가 나서 10분만에 주문 딜럭스 에비동(치킨이 추가됨)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그냥 에비동을 주문했네?그래도 실컷 먹을 생각으로 새우는 4마리 달콤, 세콤, 짭쪼름한 소스로 4개 먹을 동안 느끼하지 않았다. 새우 추가가 가능하면 곱배기로도 먹을 수 있을 듯 Dennen은 로스가츠를 먹고 싶어했는데 돼지쪽은 거의 다 품절이어서 치킨 가츠를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