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을 검색해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징기스칸이다.하지만 큰 기대는 없었고 오히려 조금 걱정스러운 메뉴였다.한국에서 전문점의 양고기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향신료 맛인 양꼬치는 제외)특급(?) 호텔 뷔페에서 먹은 양고기는 냄새가 안 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냥 고기 본연의 맛이려니 하고 나와 양고기는 안 맞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홋카이도에서 아사히카와에 오지 않는 사람들은 삿포로의 다루마에 많이 가지만다이코쿠야와 다루마에 둘 다 가본 사람들 중에 다루마를 추천하는 후기는 못 봤다. 다이코쿠야(成吉思汗 大黒屋 5丁目支店)北海道旭川市4条通5丁目17:00~23:30 (LO 23:00), 무휴주차 8대, 흡연, 카드 가능타베로그 앞에 사람들이 안보여서 시간대를 잘 잡았..
비에이에 왔다면 준페이준페이가 월요일 휴무여서 일정을 수정했다. 준페이(洋食とcafeじゅんぺい)北海道上川郡美瑛町本町4-4-1010:30~15:00, 17:00~19:30, 일요일 영업, 월요일 휴무주차 18대, 카드 불가타베로그 주차는 준페이 옆과 길 건너편에 가능 1시 30분에 도착앞에 대기하던 팀이 10개나 됐었지만 시간이 없는 패키지팀이 철수하고마침 바쪽으로 두 자리가 나서 10분만에 주문 딜럭스 에비동(치킨이 추가됨)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그냥 에비동을 주문했네?그래도 실컷 먹을 생각으로 새우는 4마리 달콤, 세콤, 짭쪼름한 소스로 4개 먹을 동안 느끼하지 않았다. 새우 추가가 가능하면 곱배기로도 먹을 수 있을 듯 Dennen은 로스가츠를 먹고 싶어했는데 돼지쪽은 거의 다 품절이어서 치킨 가츠를 선..
호텔 조식이나 에키벤 보다 우선순위가 높았던 사에라의 샌드위치는10시 오픈의 애매함 때문에 생략될 뻔했으나 아사히카와로의 출발을 조금 늦춰서라도 가보기로 결정 사에라(さえら)北海道札幌市中央区大通西2 都心ビル B3F10:00~18:00, 수요일 휴무카드 불가타베로그 9시 40분에 도착했으나 이미 많은 사람이 대기 중이었다. (내려가서 왼쪽으로 돌면 이어지는 줄이 있음)오픈 전까지 우리 뒤로 계단 하나 이상의 줄이 더 생겼다.이번 홋카이도 여행 중 가장 길었던 줄 내부가 생각보다 커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내려가는 중이라 급하게... 가능하면 먹을 것들을 정해서 가는 것이 좋다.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들어왔지만, 광속 주문으로 샌드위치는 TOP3 안에 나온 것 같다.테이블이 10개쯤 있는데 우리가 다 먹고..
여행내내 아침엔 에키벤을 먹겠다는 계획은 오래가지 못했다.조식 포함 가격이 저렴하게 나와 일정 중 3일이 호텔 조식이 되어 버렸고유일하게 조식 미포함이었던 라장 스테이에서는 삿포로역에 갔을 때 에키벤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전날 편의점에서 사놓은 아침 식사여러 종류의 샌드위치 중에 저 계란 샌드위치에 대한 평이 좋길래 사봤는데일부러 찾아서 먹어볼 가치가 있는 맛이었다. 어제는 바쁘게 움직여야 하고 딱히 필요한 곳이 없을 듯 해서 오픈하지 않았다가오늘 처음 출격하는 Sony FDR-X3000R비가 계속 예보되어 있어서 방수 하우징을 사용했는데 나중에 소리를 들어보니 거의 못 알아들을 수준 ㅠㅠ그래도 액션캠을 통해 새로운 여행의 추억이 남았다. 오타루 관광 주차장4~11월 07:00~19:00, 12~3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