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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내에 위치한 일식당 남푸
몇 번의 일본 여행에서 후보 리스트에는 자주 올랐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던
데판야끼를 발리에서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일본에서 먹는 것과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가성비는 훌륭하다.
물론 발리의 물가와 비교했을 때는 비싼 한 끼지만..
18:00~23:00 예약 가능
Kawasan Wisata Nusa Dua BTDC, Nusa Dua, Bali, Indonesia, 80363
로비에서 조금 내려오면 조식당이 있고 거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남푸가 나온다.
6시에 예약했는데 첫 손님이었다.
발리는 평균적으로 1시간 이상 식사 시간이 늦는 느낌이었다.
7시까지도 한가한 편이고 8시는 돼야 사람들이 많아졌다.
골고루 먹을 수 있는 NAMPU 코스를 선택
사시미
왼쪽부터 채소, 고기, 생선용 소스
요리될 재료들을 한 번에 보여준다.
양파 드레싱을 얹은 새우구이와 샐러드
버터 간장 소스의 모둠 채소 구이
역시 버터 간장 소스의 오늘의 생선구이
어떤 생선인지 듣기는 했는데 아는 생선 영문명이 거의 없으니 도움이 안 된다. ㅋ
일반적으로 먹던 생선구이의 재료가 동태라면 이건 생태처럼 식감이 부드러웠다.
버터와 아이올리 소스를 사용한 탱글탱글 랍스터구이
마늘과 파가 느끼함을 억제해준다.
고기는 립 아이와 텐더로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하게 먹기 위해 하나씩 선택
텐더로인 스테이크
립 아이 스테이크
볶음밥은 현지화되어 나시고랭으로
마지막 디저트, 안미츠
일본에서 먹었던 맛 없는 묵 같은 것이 없어서 좋았다.
코스에 양파와 간장 소스가 많이 쓰이는 편이며
평상시 싱겁게 먹는 나에게는 다소 짰지만 참을 수 있는 정도였다.
호텔에서 다양한 재료의 데판야끼를 Dennen이 사주기까지 했으니 맛없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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