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의 홋카이도 여행 겨울의 눈도 좋고 여름의 라벤더도 좋겠지만폭설, 무더위, 관광객, 비싼 요금이 없는 비수기의 여행도 매력적이다. 치토세 공항의 인증샷은 도라에몽 11시 도착이어서 점심이 늦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이동했다.신치토세 공항 → 근처 OTS 렌터카 → 삿포로 라장 스테이OTS 렌터카의 경우 40일 얼리버드 플랜을 이용하면 저렴하다.차량은 Vitz였는데 하이브리드라 여행 기간 내내 800km 넘게 움직였지만 기름값은 4만원 정도밖에 안 들었다. 라장 스테이(라젠트 스테이)La’gent Stay Sapporo Odori Hokkaidoラ・ジェント・ステイ札幌大通 오키나와 이후 정말 오랜만에 일본에서의 운전인데일방통행으로 둘러싸여 있고 진입로 옆 공사 중까지 겹쳐서 호텔을 발..
전부터 홋카이도 여행의 목적은 먹는 것이었고 그 중에서도 게는 1순위였다. 氷雪の門(효세츠노몬) 北海道 札幌市中央区 南五条西 2 11:00~23:00, 일요일 영업 주차 2시간 타베로그 쿠폰(유효기간 확인) 입구 옆쪽으로 예약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3층으로 가서 예약을 확인하니 2층으로 안내 가장 인기가 많다는 효세츠 3대 게 코스 요리(氷雪三大蟹コース)를 주문했다. 킹크랩, 대게, 털게를 모두 맛 볼 수 있다. 10,584엔 오늘의 전채로 시작 나마 비루 삿포로 클래식 요리에 쓰일 살아있는 털게를 보여주는데 신기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킹크랩과 대게 사시미 옆에서는 킹크랩이 구워지고 있다. 대게 샤부샤부 육수 사진을 못 찍었는데 대게를 넣고 2분간 기다렸다 먹으면 된다. 이때 쯤 다 구워진 ..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음식 중 하나가 수프 커리(스프 카레)였다. 특히 Dennen이 관심이 많았고 첫날 먹어서 괜찮으면 두 번까지도 먹어볼 계획이었다. (실제로 가라쿠에서 한 번 더 먹음) スープカレーSAMURAI.さくら店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3条西6丁目1-3 ティアラ36 2F・3F 11:30~15:30 (LO 15:00), 17:30~23:00 (LO 22:30), 무휴 주차 불가, 금연, 카드 불가 타베로그 조금 늦은 오후 1:30에 도착 앞에 세 팀이 있어 30분 정도 기다렸다. 인스타그램 samurai._sakura 2층에는 혼밥 손님을 위한 자리가 있고 3층에 일반 테이블석이 있다. 먹고 싶은 수프 커리를 고르고 수프 종류(레귤러, 마일드, 코코넛, 마일드 코코넛)와 매운 강..
전라도쪽으로는 광주에 한 번 가보긴 했지만, 여행으로 갔던 것이 아니어서 모처럼 계획을 세우게 됐다. 수서에서 SRT로 오송까지, 오송에서 KTX로 전주에 도착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갔던 것이라서 전주동물원을 제일 먼저 생각했었는데 AI 때문에 무기한 휴관 중이라 덕진공원으로 코스를 변경했다. 중문으로 입장하니 만개한 벚꽃이 바로 보인다. 6월이 되면 연꽃도 볼만할 것 같다. 연화교는 보수보강 판정을 받아 올 가을쯤 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여름에 재가설 된다고 한다. 덕진공원 전체적으로 벚꽃이 많지는 않지만 북동쪽에 몰려 있는 곳은 사진 찍기에 좋다. 연지교에서 바라 본 연화정과 연화교 폭포라 해서 찾아갔는데 조그만 인공 폭포였던 벽진폭포 점심은 정문에서 조금 아래에 있는 늘채움이란 생선구이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