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도를 전에 다녀오긴 했는데 10년도 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였고Dennen은 첫 방문이었다.우리는 해금강이 포함된 코스로 배를 탔다. 배가 출발하면 엄청난 수의 갈매기들이 쫓아온다.매일 같이 새우깡을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을 텐데.. 선장님이 뭐라 뭐라 설명을 하지만 적어두지 않으면 기억할 수 없을 만큼명칭과 실제 모습이 비슷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이건 해금강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 촛대 바위와 그림자 이야기는 그럴 듯 외도에 들어서서 보니 가장 바뀐 곳이 입구 근처인 것 같다.전에는 그냥 외도라고만 했는데 언제부터 보타니아가 붙은 걸까? 10여 년 전에 이곳 벤치에 앉아서 사진 찍은 게 있는데 이번에는 Dennen을 앉히고 찍어 봤다. 같은 지역을 다양한 각도, 높이에서 볼 수 있어 다..
둘째 날 첫 코스는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었다.20분 전에 도착했는데 번호가 100번이 넘어갔다. 10시에 시작해서 20분 정도 기다린 듯 올라온 방향은 통영항이 보이고 반대쪽으로는 한산도가 보인다.아침이라 그런지 안개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아서 아쉬웠다. 미륵봉까지 올라가는 길이 있었지만 이른 점심을 위해 패스 유명하다고 해서 사람 많을까 봐 일찍 왔는데 우리가 유일한 손님이었다. ㅋ모둠회 주문 다양하고 푸짐해서 실컷 먹었지만 다 먹지 못했다.매운탕에 발라 먹을 살점이 좀 남아있다는 것과 미역국이 진해서 좋았다. 미래사는 근처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편백숲만 보고 가도 될 정도 편백숲 끝에는 불상과 고양이 가족이 있다. 왕복 15분 정도의 거리 동피랑은 서피랑보다 오르는 길이 조금 짧고 폭이 좁다. 역시나..
오랜만의 남쪽 여행SRT로 부산에 가서 렌터카를 타고 통영으로 이동했다.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했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늦은 점심시간 심가네 해물 짬뽕코로나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보다는 줄 설 정도로 많은 사람이 부담스러웠다. 생각보다 특 짬뽕을 주문하는 사람들은 얼마 없었고 일반 짬뽕과 탕수육을 많이 먹었다. 해물이 푸짐한 짬뽕맵기를 1단계로 했는데 웬만하면 2단계를 추천한다. 정말 순하다.사골 국물을 쓴다고 되어 있는데 해물이 많이 들어가니 해물 육수이기도 하다. 볶음밥도 해물 볶음밥이라 해물이 많다.사진에는 작게 나왔지만 오징어나 새우가 크고 탱글탱글했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맛은 아니지만 집 근처에 있다면 다른 곳은 안 갈 것 같다. 서피랑 안내 주차를 하고 서피랑 공원으로 천천히 올라간다..
최고층 빌딩에서 유료로 전망대만을 이용하는 것은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든다.그래서 레스토랑을 이용하는데63빌딩에서는 백리향이었고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비채나를 선택했다.백리향은 가격대를 확인하지 않고 올라갔다가 좀 당황했기 때문에 비채나는 가격 확인 및 할인 이벤트 기간에 맞춰 예약했다. 비채나(BICENA)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81층미슐랭 가이드 그릇들은 아마도 광주요 제품? 예약된 자리가 창가라서 전망이 좋았다. 워낙 높은 곳이다 보니 과천 비행장까지 보인다. 구학 | 龜鶴 | Long Liberty거북이와 학7월 여름에 먹었던 코스라서 지금과는 조금 다른 구성이다. 엿기름에 맵쌀과 토마토를 삭혀 맛을 우려낸 토마토식혜 바다의 향을 품은 5가지 해물을 6시간 동안 숙성해 고소한 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