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 서울 중구 신당동 292-114 02-2253-1466 난생 처음 신당동에서 떡볶이를 먹고 왔다. 거짓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 나이 먹도록 가보질 않았는데 떡볶이 맛은 다 비슷비슷할거란 생각과 가깝지 않은 거리, 사람들로 붐빌 것을 예상해서 그런 것 같다. 떡볶이 타운의 수많은 가게중에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로 들어갔다. (차를 가져가서 뒷문으로) 옆에 마복림 할머니와 건너편에 아이러브 신당동에 비해서는 작지만 따로 보면 결코 작지 않은 곳이다. 10월엔 떡볶이 축제 때문에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아서 일부러 먼저 찾아왔더니 한가했다. 추가 사리 없이 2인 기본으로만 주문 단무지는 친구 단무지 여기서 궁금한 것 하나 신당동 떡볶이 맛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양념장? 육수?..
약 20년 전 슈퍼패미콤용 레슬링 게임을 구하다 알게 된 '화이어 프로레슬링' 시리즈 정말 우연하게 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했던 것 같다. 슈퍼패미콤 게임들을 구하려면 용산에 가야했고 가격도 8만원 전후였던 시기 WWF도 아니고 낯선 일본 프로레슬링인데다 슈퍼패미콤 게임이라는게 부끄러울 정도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레어 아이템이었다. 실제로 몇 개는 구할 수가 없어서 비싼 가격에 별도로 주문을 하곤 했다. 슈퍼패미콤의 첫번째 화이어 프로레슬링 타이틀 화면과 에지그리 스킬로 변화 과정을 비교해본다. 슈퍼 파이어 프로레슬링2는 전작에 비해 달라진 점이 거의 없다. 선수와 기술이 조금 늘어나고 그래픽이 아주 살짝 좋아졌다. 큰 변화가 있었던 세번째 작품 Final Bout 선수 에디트, 여러가지 형태의 경기(베틀로..
프로야구 개막과 비슷한 시기에 구매했던 컴투스 프로야구 2012를 잠정 마무리 했다. 중간에 거래소에서 송진우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초기 라인업을 가능한한 유지했다. (그냥 귀찮아서) 자신의 팀을 평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2019 시즌 자동으로 돌려보기 대략 9x승 3x패로 1위를 하더라. 컴프야 시스템이 내 카드 등급 + 연승을 할 수록 상대방도 강해지는 방식이라 첫 시즌에서도 10연승 정도 하면 상대가 올 플레티넘에 풀 강화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무한 승리는 힘들다. (나중에 패치되어 초기 시즌에서는 난이도 약간 하락) 이병규B가 타자 부문을 휩쓴다는 소문은 사실이었다. 손플을 했을 때는 팀 타율을 6할 정도로 유지하니 다른 팀 선수들은 순위권내에서 보기도 힘든데 자동에서는 유난히 타자들이 스탯만큼..
정말 라이트하게 즐기려고 했던 디아블로3를 불지옥까지 모두 클리어하고 똑같은 앵벌 코스만 돌다보니 너무 지겨워져서 다른 것들을 하기 시작했다. (악사 하나만 키우고 접자니 돈이 아까워서.. ㅠㅠ) 다른 클래스 생성과 업적놀이 그리고 하드코어 이것저것 하다가 업적이 3,990이 되었고 4,000은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업적으로 채우고 싶어서 남은 쉬운 업적을 뒤로 하고 수도사 만렙을 찍었다. 업적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4,000이야 시작점 정도겠지만 그래도 디아블로3를 하면서 이 정도 했으면 즐길만큼 즐긴것 같다. 와우에서 일정 업적 점수를 달성 했을 때 초와우저인 위업을 주는 것 처럼 디아블로는 위업 하나 추가 안해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