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징거더블다운을 두번째 먹었다. 외국에서는 이미 정식 메뉴지만 한국에서는 한시적으로 판매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정식 메뉴가 될 수 있다는 소문에 올해 초 한 표를 던졌었다. 그리고 최근에 기간이 2월 28일까지 연장되었다고 해서 다시 한 표.. 이미 널리 알려진 것 처럼 징거더블다운은 빵 대신 위, 아래가 치킨 통살로 되어있다. 모양이 약간 길쭉해서 조금씩 튀어나온 징거더블다운 처음 매장에서 먹었을 때는 사진에 나오는 하얀 종이만 있는 상태로 나왔다. 통살이다 보니 모양은 매번 유니크하며 당연히 위와 아래도 딱 들어맞지 않는다.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징거더블다운이 꼭 정식 메뉴가 됐으면 하는 마음을 없다. 통살이 마구 땡기는데 징거버거 두 개를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선택하는 경우는 ..
Dennen에게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던 캠퍼 밴 보통 레고 조립은 Dennen이 전담했었는데 이번 것은 나도 반쯤 나눠서 했다. 폭스바겐 T1 캠퍼 밴 1962년에 출시된 폭스바겐 캠퍼 밴을 복제한 모델이라고 해서 실제는 어떤가 구글링을 해봤다. 예상외로 붉은색 말고도 여러가지 색상이 있었고 외관도 조금씩 다 달랐다. 캠핑장에 가서는 이렇게 사용하는 듯 1332개의 부품수, 만번대의 디테일 레어아이템이라 작년 가을에 미리 사뒀었다. (현재는 일시품절) 전반부와 마무리를 Dennen이, 후반부를 내가 조립했다. 부품수가 많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번호별로 나뉘어 있지 않아서 부품 찾기가 어려운 편이다. 길이 30cm, 높이 14cm의 크기 팝업식 지붕은 환기용인가? 의자는 눞혀서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Just Steak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7-3 Tel_02.544.9357 스테이크로 검색하면 수많은 포스트를 볼 수 있는 명소다. 전부터 한 번 가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마침 Dennen이 고기 먹고 싶다고 해서 예약했다. 요즘 날씨가 워낙 쌀쌀하다 보니 잠시 사진 찍는데도 손가락이 ㄷㄷㄷ 테이블 6개 정도의 아담한 가게다. 아직 빈자리들이 보이는데 7시 넘어서부터 만석이 됐고 8시 넘어서까지 예약한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그래서 예약할 때 식사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부탁드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물이 적당히 따뜻해서 좋았다. 저스트 스테이크의 특징 1. Dry Aged 2. 한우 3. 참숯 직화 4. 조절 가능한 양 이 세가지가 모두 가능한 스테이크집은 흔치 않을 듯. 가격이 저렴해..
2012년 12월 24일 by Dennen 작년에는 내가 간편 조리식으로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Dennen이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메인급 요리들과 푸짐한 양 덕분에 마지막 케이크 먹기가 버거웠을 정도 햄버거 스테이크 둘은 보통, 나머지 둘은 치즈를 섞었다. 몇 일전에 미리 한 번 해서 먹어봤었는데 이번이 더 맛있게 잘 됐다. 또띠아 피자에는 처음으로 추가되는 게살 토핑 또띠아는 코스트코에서 40장짜리를 사서 잘 먹고 있다. 자비 없는 토핑 폭격 게살과 새우를 해동하고 조금 건조시켰어야 하는데 바로 올리고 구웠더니 물이 생겨서 두 번 구웠다. 토핑은 적당히.. ㅋ 삶은 고구마에 아몬드 슬라이스, 크린베리를 넣고 치즈와 함께 녹여낸 요리 여기까지 먹고 나니 정말 배가 불렀지만 그냥 지나갈 수 없는 후식 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