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nen이 골라 놨던 브런치 식당 괌에 오기 전에는 힐튼 조식이 있어 좀 아까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실제 조식을 먹어보니 너무 부실해서 대체재를 찾게 됐다. 브런치로 유명하기로는 에그 앤 띵스도 있는데 호불호가 명확한 반면 피카스 카페는 불호가 거의 없고 평점도 더 높다. 우리나라 처럼 빈자리가 보인다고 해서 바로 앉을 수 없다. 준비가 다 되면 안내해주는데 10:30이 지나면 더 이상 조식 메뉴를 주문할 수 없고 런치 메뉴로 바뀌기 때문에 조바심이 생겼다. 결국 런치 메뉴로 주문 로코 모코(Loco Moco) $15 로코 모코는 버거 메뉴 중 하나다. 패티 크기나 맛이 유명 햄버거 가게 이상이다. 버섯 크림 소스도 매력적 추천 메뉴였던 새우 클럽(Shrimp Club) $14 새우가 큰 편이지만 ..
리조트에만 있기에는 6일이 너무 지루할 것 같아서 이틀간 렌트를 했고 그 중 첫날은 남부 투어를 했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하갓냐에 도착했다. 아가나 대성당내부가 궁금했는데 관광객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지 들어가는 사람을 못 봤다. 관광객은 성당 옆 스페인 광장에 모여 있다. GAUM 인증샷 찍는 곳 스페인 총독 관저 파세오 데 수자나 공원 점심을 Sumay Pub & Grill에서 먹고 계속 이동 세티 베이 전망대 맑은 하늘이 이렇게 좋다. 마젤란 상륙 기념비 솔레다드 요새 남부 투어 명소들은 대부분 규모가 작아서 금방 다음으로 넘어가게 된다. 볼 것 다 보면서 돌아도 4~5시간이면 충분하니 가다가 주차 많이 된 곳이 보이면 일단 내려서 구경하면 된다.곰바위도 그런 곳 건너편에서 보기 때문에 좀 작다...
이번 괌 여행의 부제는 햄버거 투어로 기획은 원대했지만 100% 완수하지는 못했다. 첫번째 목적지였던 Lone Star Steakhouse가 GPO에서 걸어가기에 멀길래 눈앞에 보이는 웬디스로 변경 Dave's Double($4.79)과 4-piece Chicken Tenders Combo($6.99) 햄버거를 콤보로 하는 것 보다 치킨 텐더를 콤보로 하는 것이 조금 저렴했다. https://menu.wendys.com/en_US/product/daves-double/ 비주얼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국내 프랜차이즈와는 비교가 안된다. 싸구려 냉동 패티처럼 딴딴히 뭉쳐있지 않고 크고 두꺼운 패티가 번 밖으로 부서져 내린다. 둘째 날 남부 투어 가는 길에 들른 Sumay Pub & Grill 당시에 가..
이번 괌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었는데 사정 때문에 우리 둘만 다녀왔다. 제주항공 10시 출발이라 여유로운 편이었다.기내식을 제공하지 않으니 김밥을 준비해서 탑승워낙 시끄럽기로 유명한 괌 노선이라 웬만하면 이해하려고 했는데출국편은 양호했지만 귀국편은 정말 대단했다. 입국 심사할 때 ESTA가 복불복이라고 해서 신청 안 했는데 불복이었다. 40분 정도 걸린 듯 힐튼 괌 리조트 & 스파공항에서 한인 택시로 이동 $20 메인, 프리미어, 타시동이 있는데 우리는 메인 7층에 묵었다. 건기라 비가 와도 짧고 적게 내린다. 다이아 티어로는 마지막 숙박이었는데 기대도 안했지만 정말 별 것 없었다.조식은 둘째 날 몰라서 한 번, 다음에 시간 관계상 한 번 먹은 것을 제외하곤 안 먹었다.무료 호텔 조식을 일부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