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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호텔에서도 조식을 포함시키지 않았는데 키타노구루메에 가기 위해서였다.

전날 호텔을 통해 예약했고 호텔 앞까지 온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보통 삿포로 번화가에서 가까운 니조시장은 걸어서도 갈 만하지만

키타노구루메가 있는 장외시장은 외곽에 있어서 무료 셔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키타노구루메테이(北のグルメ亭)

타베로그



해산물을 파는 키타노구루메와 식당인 키타노구루메테이가 같은 건물에 있다.


화려한 비주얼


9시였는데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1층과 2층에 테이블이 무척 많은 걸 보면 단체 손님 위주로 운영되는 것 같았다.


카이센동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3대 게 덮밥 1,480엔


임연수어 구이 특대 사이즈 1,130엔

일반 임연수어의 1.5배

항상 양이 아쉬운 임연수어였는데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가리비 구이 680엔


키타노구루메가 접근성은 좀 떨어지지만

마루야마 공원, 시로이 코이비토, 프렌치 레스토랑과 동선을 연결하면 괜찮은 코스가 된다.

시장의 신선한 음식을 넓고 깨끗한 환경에서 먹고 싶다면 추천



다음 목적지는 마루야마 공원 역

이번 여행에서는 카페나 찻집에서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는 Dennen의 뜻에 따라 모리히코를 찾아놨었다.


모리히코(森彦)

타베로그



10시 반쯤 도착해서 30분을 기다렸다. -0-


카페라떼 680엔, 파운드 케이크 216엔

커피가 유명한 곳이라기에 둘 다 커피를 마시지 않지만 그냥 주문해봤다.


허니 레몬 타르트 450엔



늦은 점심으로는 카오스 헤븐에 갈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쏟아진 비를 뚫고 도착해보니 휴무였다.

수요일 휴무라고 해서 피해서 갔는데 왜 휴무?!

어쩔 수 없이 근처 다른 수프 커리 집인 스아게에 갔다.


스아게(すあげ)+

타베로그



삿포로의 가장 유명한 수프 커리 식당 중 하나인 스아게 플러스 본점

옆 건물에 2, 3호점도 있으며 지점 마다 전용 수프가 있다.



닭고기와 야채 커리 980엔


홋카이도 첫 여행에서도 스아게를 알고는 있었지만, 사무라이와 가라쿠만 갔던 이유가 푸짐해 보이지 않아서였는데

조금 들춰보니 별다른 차이 없이 다양한 채소들이 들어있었다.

무난하면서도 왜 유명한지 알 수 있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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