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은 하루종일 자유 일정! 그래서 한국에 있을때 대략 코스를 정해두고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했는데 여행사 가이드 말을 들어보니 더 유명한 업체도 있고 여행사 차량을 렌트할 수도 있단다. 우리가 렌트한 곳은 원더풀푸켓으로 한국에서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할 수가 있어 이용했다. (피드백은 좀 느림) 승용차가 올 줄 알았는데 미니밴이 와서 넉넉했다. 렌터카 도착전까지 혹시나 해서 다시 찍어본 빌라 사진들 유리에도 거북이가 밑에 칸을 열어보면 냉장고가 있다. 일정 간격으로 물을 내뿜는(흘리는 것에 가까운) 거북이 자유 일정의 오전, 오후는 주로 쇼핑을 하기 위한 곳이었다. 푸켓은 그다지 살만한게 없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한번 둘러보자는 생각으로~ 첫번째 갔던 곳은 대형 쇼핑몰 빅씨(Big C) 규모가..
푸켓 둘째 날 피피섬 투어 때문에 일찍 출발해야 해서 아침 먹을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미리 부탁해놓은 도시락을 받아들고 피피섬을 향해 출발 했다. 빵 두개와 사과, 미니 바나나, 야쿠르트 그리고 잘 안보이는 샌드위치 샌드위치가 좀 짜서 억지로 먹었다. 점심은 피피섬내에서 뷔페식으로 먹었는데 사진은 없음. 저녁은 한식당에서 먹었다. 아직까지 못 먹을만한 태국 음식이 없었어서 현지 음식을 하나라도 더 먹는게 나았을텐데 일정이다 보니.. 어른들을 위한 배려로서는 괜찮지만 허니문 일정에서는 빼도 상관 없을 듯 하다. 갈비찜의 고기는 호주산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통까지 현지에서 공수해 온 듯. ㅋㅋ 돼지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 나라라서 요리법도 발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둘째 날 일정은 피피섬 투어와 스파 마사지였기 때문에 사진이 많지 않다. 피피섬이 푸켓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최북단인 아난타라에서는 좀 더 일찍 일어났어야 했다. 피피섬으로 가는 여객선안 여객선에서는 카스테라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가이드가 직접 만든 카스테라라서 맛있다고 하길래 별도의 아침거리가 있었지만 챙겨 먹었다. 푸켓 둘째 날 3식 그리고 멀미가 심할 수 있다고 멀미약을 챙겨줬는데 이건 뭐 멀미약인지 수면제인지 푹 잘 수 있었다. (실제 수면제 성분이 있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잔다고 함) 피피섬에 도착해서는 제일 먼저 스킨스쿠버를 했다. 수영을 못해서 스노우클링을 할까 했었는데 인터넷을 보니 수영을 못해도 되고 가장 흥미로웠던 일정중 하나라는 후기들이 눈에 띄어서 급선회 했다. 스킨스쿠버는..
푸켓 첫째 날 아난타라의 아침은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새벽에 도착해서 몇 시간 못 잤지만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챙겨 먹었다. 실내와 실외 원하는 곳에서 먹을 수 있는데 구경도 할 겸 바깥쪽으로 앉았다. 연못이라 벌레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없었고 아침이라 햇빛만 피하면 덥지도 않았다. 아침 치고는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일정 내내 아침을 거르지 않고 챙겨 먹었는데도 다 못 먹어본 것 같다. 야쿠르트 디자인은 세계 공통! ㅋ 더운 나라의 과일은 종종 싱거운 것들을 맛보게 된다. 특히 수박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맛있는 것은 한번도 없었다. 점심은 가이드분을 통해 룸 서비스를 받았다. 룸에서 먹은게 아니니 빌라 서비스라고 해야 하나? 볶음밥이 유명한 태국에서는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메뉴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