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제주 호텔라올레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72번길 60064-735-8901 제주도에서도 한 번은 무제한으로 먹자며 라올레에 갔다.제주도의 호텔 뷔페는 서울에 비해 해산물이 특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별도의 음식점들을 대체할 생각이었다.켄싱턴 호텔은 올 봄에 오픈해서 아직 후기들이 많지는 않지만 수영장이나 객실, 뷔페 등 여러가지 좋은 평이 나오고 있는 곳이다. 결과는 목적에 맞게 상당히 만족스러웠다.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데코레이션이 잘 되어 있었고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서울 호텔 뷔페에 비해 가지 수는 좀 적지만 일반적으로 1/3도 맛보기 힘든 것을 생각하면 소수정예란 느낌이 들었다.
휘닉스 아일랜드회사 콘도 이용으로 무료에 오션뷰까지는 좋았는데 날씨는 꾸물꾸물 전에 유람선을 타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우도를 이번에는 도항선을 타고 건너갔다.비수기 평일의 성산항은 기다림 없이 모든게 바로바로 처리됐다.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반드시 차를 가지고 가는게 좋다는데 성수기에는 줄서고, 대기하고, 주차하는데 시간을 다 쓸 것 같다. 돌칸이 해변쪽으로 가봤는데 멀리서 봐도 쓰레기들이 보여서 굳이 내려가진 않았다. 우도 8경 중 제4경 지두청사(指頭靑沙)유람선에서 우도봉을 오르던 사람들이 보였던 기억이 났다. 포토존?옆에 가도 얌전히 있어서 같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도 8경 중 제8경 서빈백사(西濱白沙) 특별할 것 없다는 말에 먹을 생각이 없었던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우도 8경..
에코랜드 테마파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064-802-8020 11월말의 제주도는 비수기여서 비용이 적게 들고 한적하게 여행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봄, 여름 보다 볼거리는 적어진다. 하지만 이 시기에 찾아가면 더 괜찮은 곳들이 있으니 에코랜드 테마파크도 그 중 하나다. 전에 왔을 때는 왜 몰랐었을까 의아할 정도 다음 날 부터 비 예보가 되어 있는 상태여서 에코랜드를 가장 먼저 찾아갔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미국 증기 기관차의 효시인 볼드윈을 모델로한 기차를 타고 4개의 역을 이동하게 되어 있다. 기차는 6가지 색이 있으며 딱딱한 의자와 흔들거림으로 옛 느낌을 더한다. 첫번째 역인 에코브리지역과 두번째 역인 레이크사이드역은 보통 기차로 가지 않고 구경을 하며 자연스럽게 이동..
태백산 2호점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진군1길 17 탑빌딩064-747-8592 이번 여행에서는 특별히 제주 유명 먹거리를 찾아다닐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흑돼지, 은갈치, 전복 등 한 번씩은 이미 다 맛을 봤기 때문이다.그래도 태백산은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 같지 않아서 첫 식사 장소로 선택됐다. 본점도 2호점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본점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2호점으로 간 이유는 공항에서 조금 더 가까웠서 옥돔구이와 매운 돼지갈비찜이 나오는 태백산정식과 항아리 양념갈비 사이에서 고민하다 후자를 선택했다. 좋아하는 양념 게장이었건만 마음껏 먹을 수 없었다.불행하게도 여행 첫 식사에서 이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원래 조금 부서져 있던 이가 하필이면 이때 추가로 부서져 버린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