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쯤 되면 저녁에는 그리 덥지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예매했던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권인데폭염과 열대야는 끝날 줄을 모른다.그래도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가 줘서 지열은 많이 식은 듯했다. 3회차 마지막 날이었는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았다.한복을 입은 사람도 많고 단체 관람도 종종 보이고... 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이 가장 기대를 하는 곳이 경회루일 것이다.실제로 야간 특별 관람이 처음 시작됐을 때는 자리 싸움까지 났었다고 들었다. 조명이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르고 물결이 있는 것을 빼면 너무나 멋진 경회루였다. 저녁에는 수정전 앞에서 고궁음악회가 열린다. 흥이 절로 나는 장구춤과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부채춤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힐튼 도쿄 오다이바를 이용했다. 도심 관광보다는 디즈니랜드와 오다이바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신주쿠보다는 오다이바를 선택했다. (가격도 더 저렴) 얼리 체크인은 됐는데 룸 업그레이드는 많이 되지 않았다. (트윈 게스트 → 트윈 슈페리어 딜럭스) 이 당시에는 골드여서 그랬을지도... 호텔내 해당 식당들은 약 30% 정도 할인 중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기는 하지만 측면이라서 제대로 보려면 발코니로 나와야 한다. 매일 밤 볼 때마다 멋있었던 야경 조식은 라운지와 오션 다이닝에서 가능한데 음식의 차이는 없었던 것 같고 오션 다이닝이 뷰가 좋아서 라운지는 한 번만 이용했다. 스파나 수영장이 좋다던데 나중에 도쿄에 다시 가게 되면 다이아몬드 혜택을 누려야지...
둘째 날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서 셋째 날은 오다이바 내에서만 돌아다녔다. 힐튼 호텔 → 아쿠아 시티 → 다이버 시티 → 비너스 포트 → 덱스 오다이바 → ... 아쿠아 시티에서 바닷가 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밑으로 내려가 볼 수 있지만 여기까지~ 오다이바에 가면 한 번 보고 가야 하는 것이 1:1 크기의 건담이다. 나는 사실 잘 모르기도 하고 별 기대를 안 했는데 뜻밖에 Dennen이 큰 관심을 보였었다. 다이버 시티 앞에 전시되어 있는 오다이바의 상징 공연 시간이 아니면 구경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비너스 포트로 이동해서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식당 오다이바에서 오사카 음식이라니!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이었지만 흑우 철판구이 주문 양이 적었지만 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