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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일정은 도쿄 디즈니랜드

가장 많이 기대했고 그만큼 많이 공부하고 온 곳이다.


구름이 좀 있긴 했지만 쨍~한 날씨를 기뻐하며 도쿄 디즈니랜드로 출발했다.

유명 호텔에는 디즈니랜드 셔틀이 다니기 때문에 편하게 갈 수 있다.


내린 곳에서 나중에 돌아가는 버스도 타면 된다.


평일 개장하자마자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다.

성수기 주말에는 도대체 얼마나..


디즈니랜드에는 패스트 패스라는 것이 있는데

원하는 어트랙션의 패스트 패스를 받아놓으면

해당하는 시간에 기존의 줄 맨 뒤에 서지 않고 별도의 줄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익스프레스 패스와 비슷하지만

익스프레스 패스는 돈이 필요하고 패스트 패스는 인내가 필요하다.

(인기 많은 어트랙션은 패스트 패스 줄도 엄청 기므로)


처음 패스트 패스를 버즈 라이트이어의 애스트로 블래스터로 하려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옆에 스타 투어스에는 줄이 안 보이길래 바고 ㄱㄱ


스타워즈를 배경으로 한 짤막한 우주여행을 3D로 보게 되는데

여러 가지 내용이 조합되어 있어 같은 내용을 보게 될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한다.

실제로 저녁에 한 번 더 봤는데 반 이상은 새로운 내용이었다.


이스터 기간이어서 곳곳에 달걀 모양의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있다.

디즈니랜드에 있는 이 캐릭터들을 찾아서 사진 찍어오는 미션이 있는 것 같던데

자세한 내용을 찾지 못해서 참여하진 못했다.


Dennen이 가지고 싶어 한 R2D2 팝콘 통

디즈니랜드에는 특정 위치에서 유니크한 팝콘 통을 판매하며 팝콘의 종류도 정해져 있으므로

좋아하는 팝콘 통이나 팝콘의 종류가 있으면 그곳을 찾아가야 한다.

R2D2의 인기 덕분에 30분 이상 기다린 듯. -_-



디즈니랜드 중앙에는 신데렐라의 성이 있다.

앞에서는 역광이라 사진 찍기 좋지 않고


뒤에는 매지션 미키와 함께 찍을 수 있다. (유료 사진 촬영을 하는 곳이라 쉽지 않지만)


모든 먹거리는 캐릭터값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비싼 편이지만

따가운 햇볕을 잠시 잊게 해주는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몇몇 캐릭터 에그들은 눈에 띄지 않거나 촬영하기 힘든 위치에 있다.


스페이스 마운틴 패스트 패스를 뽑아 놓고 시간이 많이 남는 것 같아서

스플래시 마운틴에 왔는데


바깥쪽 줄이 거의 없어서 들어왔더니 안 쪽줄이 꼬불꼬불 엄청 길어서

스페이스 마운틴의 패스트 패스는 날려버렸다. ㅠㅠ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 중의 하나인 빅 선더 마운틴

내가 쉬고 있는 동안 Dennen이 패스트 패스로 타고 왔는데 너무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디즈니랜드 입구에서는 인기 캐릭터들이 사인 및 기념 촬영을 해주고 있다.

당연히 어린이들에게 매우 높은 우선순위가 주어지며

미키와 미니는 별도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빨리 패스트 패스를 뽑기 위해 정신 없이 지나쳤던 이스터 가든



점심은 휴이 듀이 루이의 굿 타임 카페에서




팬케이크 샌드위치(치킨) 이스터 버전 610엔


도널드 버거(새우) 세트 990엔


맛은 평범

상태는 불량(거의 하나뿐인 양상추 마저 빠져나와 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널드와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스캐줄

퍼레이드 시간이 다가오면 사람들이 명당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전 퍼레이드는 보지 못했고

14:00 해피니스 이즈 히어를 보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더 잘 보이는 자리도 있겠지만

서로서로 배려하기 위해

앞에서 일어서지 않기, 카메라를 머리 높이 이상으로 들지 않기를 잘 실천하기 때문에

어디에서도 관람에 무리가 없다.


시작은 구피로 부터

일정 간격으로 이렇게 앞에서 말을 타고 나오는 캐릭터가 있는데

미키, 미니 등 메이저(?) 캐릭터를 제외하면 가장 꿀보직인 것 같다.

다른 주변 캐릭터들이 두꺼운 의상을 입고 뛰어다니는 것을 보면 여름에 어떡하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지나갔는데 내 동심이 파괴되어 사진을 찍지 않았다.


어트랙션 중 푸의 허니 헌트가 점검 기간이어서 퍼레이드를 통해서만 푸를 볼 수 있었다.




마지막은 역시 미키와 미니


운 좋게 둘 다 쳐다볼 때 한 장





헌티드 맨션

줄이 길지만, 금방금방 줄어든다.

어린이들을 고려해서 그런지 깜짝 놀라게 하는 것들이 없어 조금 지루할 수 있다.


디즈니랜드에서 유일하게 카레 맛 팝콘을 파는 곳



돌아다니다 보니 오후 퍼레이드 시간이 훌쩍 지났다는 걸 알았다.

히피티 호피티 스프링타임이 이 기간에만 볼 수 있는 퍼레이드인데.. ㅠㅠ


끝에서 5~10분 정도만 본 것 같다.




플라자 레스토랑의 메뉴


돼지고기 커리 600엔, 데리야끼 치킨 냉우동 세트 1,130엔

미키 모양 노른자의 비밀을 풀고 싶다!


푸의 허니 헌트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신데렐라 성

안타깝게도 디즈니 영화 시작할 때 나오는 신데렐라 성 + 불꽃놀이는 기상 문제로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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