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안산으로 해바라기 구경을 다녀오면서 크리스탈 제이드라는 곳을 찾아간 적이 있다. 소롱포등이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거였는데 내비게이션에서 삼성동쪽만 뜨는 바람에 삼성동 '팰리스'점으로 갔었다. 1호점 팰리스와 2호점 상하이 딜라이트, 3호점 라미엔 샤오롱바오는 같은 체인점이지만 급이 다르다. 전화로 '같은 체인이죠'까지만 확인을 했고 체인이라하면 맛은 조금씩 다를지 몰라도 기본 메뉴나 가격은 거의 같을거란 고정관념이 화근이었다. 슬픈 팰리스점의 이야기는 마지막에 이어지는 이야기로.. 크리스탈 제이드 명동에 나갔다가 찾아간 크리스탈 제이드 3호점 라미엔 샤오롱바오 이 곳은 서민이 문 두드려볼만한 곳이다. 확 트여있는 내부 주방도 바깥쪽으로 나있어서 지나가던 사람들이나 안쪽 손님들이 다 잘 볼 수 있게..
예전에 누나네와 같이 왔었다 오랜만에 재방문 뭐가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 그 때는 즉흥적으로 왔더거라 카메라도 없어서 사진 한 장 못 건졌었는데 이번엔 카메라를 가져오긴 했지만 찍는게 쉽지가 않다. 부족한 조명, 가만 있지 않는 물고기들, 굴곡 있는 수조까지.. 어렸을때 약수터에서 가재를 잡곤 했는데 가재 주위의 기생충을 본 후로는 손 대지 않는다. -_- 노란 것은 코x지가 아님 ㅋ 잘 반응해주지 않았던 닥터 피쉬 피라니아 신기하게 생긴 애들도 많았다. 꼼짝을 않길래 아픈가 했는데 움직이기 시작했다. 너무 가까이인데다 종 자체가 별로 안이쁜 팽귄인 듯
발견할 때 마다 리스트업 시켜두었던 프러포즈 하기 좋은 곳 중 하나 '마르코폴로' 프러포즈 하기 좋은 곳들의 특징은 조용하고 아늑한, 둘만의, 넓게 트인 전경등이 있는데 서울밖으로 나가지 않고서는 이런 조건들을 고루 갖춘 곳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마르코폴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 타워 52층 02-559-7620~1 홈페이지가 상당히 부실하다. -_- 메뉴명도 실제와 좀 다르고 레이아웃도 많이 깨지는 듯. 아뭏튼 삼성역에서 코엑스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다 보면 피자헛이 있는데 그 바로 옆에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는 한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선릉역 방향이 훤히 보이는데 마치 놀이동산에서 자이로드롭에 타고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0- Photo by Dennen 반사되어 찍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