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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동의 원조인 판쵸에 다녀왔지만 한 번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서 다른 곳도 찾아갔다.

원래 총 3곳에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매 끼니 너무 잘 먹었더니 소화불량에 걸릴 것 같아서 참았다.

 

부타동 가게 후보는 아래와 같았다.

 

부타동 카시와(豚丼のかしわ) : 현지인 맛집으로 오비히로 역 기준 가장 멀다.

토카치부타동 잇핀 오비히로 본점(十勝豚丼 いっぴん 帯広本店) : 삿포로에서 먹고 부타동에 눈뜨게 해 준 곳으로 파채 토핑이 특징이다. 여기 소스 사 옴

유우타쿠(ゆうたく) : 부타동 말고도 돈가츠, 커리 등의 메뉴가 있다.

부타동 톤타(ぶた丼のとん田) : 로스(등심), 바라(삼겹살), 히레(안심) 부위 선택이 가능하다.

부타이치(豚丼一番 帯広総本店) : 로스(등심), 바라(삼겹살), 히레(안심) 부위 선택이 가능하다.

 

이 중 유우타쿠만 오비히로 역에서 걸어갈만하고 나머지는 차로 이동하는 것이 편하다.

 

우리는 남쪽으로 일정이 있어서 부타이치를 선택했다.

접근성이 떨어져서 사람들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40분 이상 기다림 ㅠㅠ

 

 

Dennen은 큰 사이즈 특상 믹스(로스 + 바라)동 다시 시루 세트

다시 시루는 오차즈케와 비슷하게 먹으면 되는데 김, 파 너무 조금 준다.

 

나는 특 사이즈 특상 믹스동 다시 시루 세트

그릇이 안 보일 정도로 덮여 나온다.

 

부위를 고를 수 없는 가게는 보통 등심을 사용한다고 보면 되는데 부타이치는 삼겹살을 고를 수 있어서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직화구이의 불향도 좋은데 간이 센 것이 단점이다.

 

토카치 징기스칸 구락부는 핫페퍼를 통해 예약을 해뒀었는데 배가 꺼지질 않아서 취소할까 하다가 맛만 보자며 방문했다.

 

1, 2층 모두 사람들이 많았는데 2층이 좀 더 조용했다.

 

얼음잔에 나오는 멜론 소다

 

기름 둘러주기

 

어깨

메뉴판을 보며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받고 보니 몇 조각 안 준다.

 

다리

 

부드럽고 고소하니 계속 들어간다.

버터 감자도 너무 맛있고...

그래서 추가 주문

 

목등심

 

마늘이 듬뿍 올라간 스테이크

 

맛만 보려다 또 폭식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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