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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에서의 첫 점심은 해산물 식당 MOC였다.
다낭에도 매장이 있다.
한국보다 대체로 저렴한 편이지만 무게 단위로 가격이 정해지는 메뉴들은 만만치 않기 때문에
20% 할인되는 해피아워(10:30 ~ 15:00) 시간대를 이용하면 좋다.
2층이 에어컨이 있어 시원하기 때문에 붐비기 전인 11시에 도착했다.
식사 중에 2층은 만석이 됐다.
1층에서 요리에 사용될 재료를 확인할 수 있다.
메뉴판에 영어로는 Tropical rock lobster, 한글로는 꽃 크레이피시라고 되어 있다.
많은 나라에서 크레이피시는 민물 가재를 의미하기 때문에 닭새우(Spiny Lobster)로 표기하는 게 정확할 것 같다.
작은 사이즈는 VND 175,000 / 100g, 큰 사이즈는 VND 195,000 / 100g
2가지 맛으로 주문할 수 있어서 칠리와 블랙페퍼를 선택했다.
멜론 스무디 VND 25,000, 망고 스무디 VND 25,000
가리비 파기름 구이 VND 80,000
감칠맛 업
맛조개와 공심채 볶음 VND 89,000
맛있는 메뉴의 조합
닭새우 칠리소스
MOC의 장점 중 하나는 갑각류를 먹기 좋게 손질해 준다는 것
닭새우 블랙페퍼
크랩류를 먹을 때 종종 블랙페퍼를 선택해서 먹어 봤었는데
겉만 살짝 바른 듯한 기존 스타일에 비해 MOC의 블랙페퍼는 소스가 넉넉해서 찍어 먹기 좋았다.
이번 냐짱 여행의 식사 중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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