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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다녀온 고든 램지 버거

오픈 초기에는 엄청 몰렸는데 이제는 예약도 쉽고 현장에서도 많이 기다리지 않는 것 같다.

 

입구

 

내부

 

고든 램지

음식 맛없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독설로 유명한 요리사 정도로만 알고 있다.

 

매월 새로운 메뉴가 있는데 8월은 칵테일이었다.

 

저스트 프라이즈 9.000원

감자 굵기나 튀겨진 상태 좋았고 수제 케첩 때문에라도 매번 주문할 것 같다.

다만 중간까지만 담겨 있어서 속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Dennen이 선택한 포레스트 버거 33,000원

그뤼에르 치즈, 머쉬룸 라구, 포르치니 마요네즈, 루콜라, 유정란(서니 사이드 업)

뭔가 많이 흘러내릴 듯한 비주얼

 

아메리칸 버거 27,000원

아메리칸 치즈, 토마토, 피클, 적양파, 버거 렐리쉬, 버터 레터스

 

고든 램지 버거의 메뉴가 비싼 편이기는 한데 맛은 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내 머리속 맛있는 햄버거 리스트에는 들어가기 어렵다.

햄버거가 하나의 요리인 것은 충분히 존중하지만

나이프로 해체하며 먹어야 하는 것은 햄버거의 유래와 맞지 않다.

 

얼마 후 코엑스에서 다시 만난 고든 램지 스트리트 버거

 

Dennen이 포크커틀릿 세트 22,800원

이름이 포크커틀릿이지만 소고기 패티도 들어있고

돈까스를 연상하기 쉬운데 등심이 아니라 삼겹살을 튀겼다.

 

더 런던과 고민하다 주문한 #배 세트 23,800원

들어가는 부재료의 선호도에 따라 결정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다른 메뉴들도 제외 요청을 하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곳도 나이프를 써서 해체해 가며 먹을 수 있지만 비닐장갑을 제공하길래 잘 눌러 먹었다.

당연히 반숙의 흘러내림은 막을 수 없다.

수제 케첩은 동일한 것 같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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