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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리버파크를 전세 내다.

여름 이야기 블루 시즌 패키지에는 기본적으로 1박, 리버파크 입장, 풀사이드 뷔페 1회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룸을 변경한다던지 조식등을 추가 가능.

 

수영장을 전세 낸 듯 사용했던 것 처럼 풀사이드 뷔페 역시 이 넓은 공간을 단 세 팀이 사용했다.

10명도 안되는 사람들을 위한 수십명의 요리사와 종업원들

 

세 접시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요리사분들이 직접 서빙해다 준 음식들이다.

사람이 많았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워낙 손님이 없으니 음식을 대량으로 만들어 놓는건 낭비고 해서

근처에 가면 뭐뭐 찾으시냐고 물어서 조리해다 준다.

 

 

 

 

 

 

우동은 사실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근처에서 구경하다 너무나 친절하게 면류 설명 + 권하시던 요리사분 때문에

'아.. 네네' 하다가 먹게 됐다. ioi

 

집으려는데 새로 만들어다 드리겠다며 가져다 준 깐풍기

확실히 바로 조리한 거라 바삭함이 살아있었다.

 

 

 

뒤늦게 챙긴 전복구이

 

점심을 풀사이드 뷔페로 배터지게 먹고 저녁은 못 먹거나 간단히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피자힐에 가서 샐러드와 피자 한 판 -_-/

 

다음 날 아침은 패키지에서 선택한 더뷰 조식 뷔페

아마도 태어나서 가장 짧은 기간에 최고의 칼로리로 폭식을 한 것 같다.

 

어제 먹은 것들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적게 먹는다고 신경을 쓰긴 했는데

그래도 평상시 아침의 3배는 먹은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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