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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휴가로 전부터 생각하던 오키나와와 제주도를 저울질 하다가 오키나와를 다녀왔다.

하지만 제주도도 꼭 가보고 싶을 정도로 옛날의 제주도가 아니었다.

 

오키나와 여행에선 렌터카가 가장 적절한 교통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덕분에 한국에서도 내 차 말고는 운전을 해본 적이 없는 내가 외국에서 운전을 하게 됐다.

 

렌터카 회사에 운전 시뮬레이터가 있었지만 일정이 바빠 타보진 않았다.

 

운전석 위치, 주행 방향뿐 아니라 방향 표시기(?)와 와이퍼 작동 위치 역시 반대라서 역주행 한 번, 뜬금 없는 와이퍼질 몇 번.. -_-v

 

작아 보이지만 둘이 타고 다니기엔 충분한 크기였다.

와이퍼가 자동(비를 감지해서 작동하고 속도 조절됨)인게 신기했다.

 

첫번째 목적지 오키나와 월드에 도착

 

입구에는 꽃으로 만든 '시사'가 반겨준다.

오키나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시사는 입을 벌리고 있는게 수컷

 

Dennen이 쿠폰을 챙겨와서 별모래를 선물로 받았다.

 

오키나와 월드의 관람 코스는 특이해서 무조건 상점들을 통과해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처음에 바깥쪽으로는 길이 없어서 어디로 가야하나 궁금했는데 건물 출구가 다음 경로로 가는 길이 되는 형태었다.

 

 

유리 공예품은 이쁜만큼 저렴하지 않다. ㅋ

 

옥천동은 입구와 출구가 오키나와 월드의 입구와 출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긴 동굴이다.

 

따가운 햇볕과 동굴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때문에 모자 가져오지 않은게 후회됐다.

 

 

 

 

원래 파란색이어서 청천이란 이름이 붙은 것인지, 청천이라고 이름 붙이고 파란 조명을 해놓은 것인지? ㅋ

 

 

 

이밖에 파워풀한 공연(촬영 금지)과 뱀술 등의 볼거리가 있었다.

 

하루에 두 곳씩 다니기로 했는데 첫날은 오후뿐인데다 렌터카 회사에서 시간이 많이 걸려

바지런히 두번째 목적지인 국제 거리로 향했다.

 

국제 거리 입구의 시사

이 정도의 시사가 가장 무서운 모습일 정도로 오키나와의 시사는 만화 처럼 웃는 형상이 많다.

 

왕복을 하니 녹초가 될 정도의 긴 거리였다.

긴 거리에 비해 비슷한 상점들이 많아 멈춰서 구경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

 

스페시움 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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