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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아침 풍경

 

아침으로 멜론빵을 먹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출발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지정한

공식 호텔,

제휴 호텔,

관련 호텔이 있는데우리가 묵고 있는 리가 로얄 호텔이 제휴 호텔이라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10시전에 도착했지만 줄서 있는 사람들이 대박 많다. 평일인데도..

 

할로윈 기간이라 곳곳에 호박 장식

 

유니버설하면 생각나는 것

 

이것은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어트랙션에는 일반 입구와 전용 입구가 있는데

일장권만 달랑 있다면 수많은 사람들과 같이 일반 입구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익스프레스가 있으면 전용 입구를 통해 일반 입구에 선 사람들을 정당(?)하게 새치기하고 입장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로 입장하는 사람이 많으면 어차피 줄을 서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많아야 5명 전후였다.

익스트레스는 4장짜리와 7장짜리가 있는데 4개면 충분하다.

전용 입구를 통과할때마다 그에 해당하는 티켓을 내야 하는데

각 티켓마다 이용 가능한 어트랙션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대략 5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곳)에서 사용하는게 좋다.

가격은 날마다 다른데 평일인 경우가 저렴한 편이다.

대략 2천엔이 좀 넘었지만

체력이 좋아서 3-4시간을 더 줄 설 수 있고

또 그 시간 만큼 빨리 돌아다녀 매꿀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사는걸 추천한다. ;)

 

들어서자 마자 발견한 베티!

다른 사람들과는 그냥 옆에 서서 사진을 찍었으면서

왜 나한테는 이런 포즈를 시키는 건지..

탈을 씌워 놓은걸 보면 별로 이쁜 츠자도 아닐 것 같은데 -┏

 

헐리우드 에리어의 슈렉 4D 어드밴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는 밋밋한 2D가 없다.

추천 ★★★☆☆

 

대부분의 어트랙트 내부는 간단 소개 코너와

 

메인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E. T. 어드벤처

이곳은 익스프레스를 쓰거나 그냥 패스하는 걸 추천한다.

오랫동안 줄을 서서 들어갔지만 실망스러웠다.

추천 ★☆☆☆☆

 

ET의 대빵쯤 되나 보다.

이제 곧 죽을거 같은 힘겨운 목소리

 

패스포트가 있어야 날으는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뉴욕 에리어의 터미네이터2 3D

슈렉이 100% 영화라면 T2는 영화 반, 실제 반이다.

추천 ★★★☆☆

 

미국의 것을 그대로 옮겨온 건데 죄다 일본어로 되어 있으니 좀 어색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정신 없게 만들어줄 매우 활동적이시고 목소리 큰 여자분이 반겨주신다.

 

중간중간에 퍼레이드가 예정되있지만 바쁘게 이동하느라 이것도 잠시 스쳐 지나갔다.

 

어메이징 어드밴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악당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나타났기 때문에 쉴 틈이 없다.

그래서 어쩌면 짧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곳.

추천 ★★★★☆

 

중앙 호수 러군에서는 저녁때 피터팬의 네버랜드가 공연된다.

이 커다란 기둥(?) 사이를 날아다님.

 

샌프란시스코 에리어의 백 투 더 퓨처 더 라이드

별 감흥 없었다.

추천 ★★☆☆☆

 

기념 사진 찍는 곳

 

비보이들

비보이는 우리나라가 최고

 

백드래프트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리얼한 화재 간접 체험

이토록 위험한 효과들을 어쩌면 이렇게 안전하게 만들어 놨는지 놀라워서

추천 ★★★★★

 

엄청난 화염에 젤 뒷줄이었는데도 고개를 돌려야 할 지경이었다.

 

더 놀라운 건 순식간에 발화, 진화가 반복된다는 것!

 

쥬라기 공원 입구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

뭐든 앞에 사람들이 하는 걸 보고 따라하면 큰 화는 면할 수 있다.

이곳은 소지품을 맡길 수 있는 락커가 있고 우의를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걸 무시했다.

추천 ★★★★★

 

실망스러울 정도로 별거 없다가 마지막에 떨어지는데

이걸 옆에서 보면..

 

여기까지는 대략 괜찮아 보이지만

 

결국 완전히 젖게 된다. -┏

앞줄이고 뒷줄이고 없고 가린다고 가려지는게 아니다.

 

물에 홀라당 젖은채 워터 월드로~

퀄리티가 상당한지라 공연 회수가 많지 않다.

추천 ★★★★★

 

시작에 앞서 간단한 물놀이가 있다.

보이는 것 처럼 앞쪽엔 몇몇 관객이 우의를 입고 있다.

자기들끼리만 저렇게 물을 뿌리는게 아니라 관객에게도 뿌리기 때문이다.

파란색 의자는 물에 젖는다는 표시로 보면 된다.

 

전체적인 모습

 

악당들이 쳐들어오고

 

여자는 잡혀버리지만

 

결국은 물리친다는 이야기

 

에머티 빌리지의 죠스

배를 몰고 안내하시는 분의 열심에

추천 ★★★★☆

 

가장자리에 앉은 사람은 여기서도 좀 젖을 각오를 해야 한다.

 

스누피 스튜디오

애들 취향이지만 어른들이 둘러보기에도 무난하다.

추천 ★★★☆☆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추천 ★★★★☆

 

냅다 내려꽂는 각도가 상당했다.

 

저녁 7:30이 되면 시작되는 피터팬의 네버랜드

가까이서 구경하려면 따로 입장권을 사야 해서 그냥 멀리서 봤다.

추천 ★★★☆☆

 

각이 안나오는 가운데 거리도 멀고 일본말도 못 알아들으니 이거 원..

 

낮에 봤던 줄에 매달려 왔다갔다 날아다닌다. (좀 필요 이상으로 ㅋㅋ)

공연 마무리와 함께 둘째 날 일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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