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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지기 전에 다녀온 6월의 여수

차로 가기에는 좀 멀고
할인이 거의 없는 KTX, SRT는 특별한 장점이 없는 것 같아서
저렴한 특가 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생각 외로 좌석이 거의 만석이어서 놀랐다.

공항 근처에서 렌트를 하고 이순신 광장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자리는 넉넉했고 환기는 덜 됐는지 비린내가 좀 났다.

 

이순신 광장이니 이순신 동상과

 

거북선이 전시되어 있다.

여러 가지 형태의 거북선들을 봐왔는데 어떤 모양이 실제와 가까울까?

 

이순신 광장 근처에는 식당들이 매우 많다.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나 카페도 많고..

 

점심 후보 중 북경 반점도 있었지만 위치가 좀 떨어져 있어서 가까운 이순신 수제 버거를 선택했다.

여기서는 음식만 받고 먹는 건 근처 다른 건물로 이동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운영 중지된 상태라 광장 의자에서 먹었다.

 

세트 메뉴에 감자 튀김 대신 치즈 스틱 포함이라 햄버거 단품과 감자 튀김(4,900원), 음료 조합으로 주문했다.

감자 튀김 상태 좋고 양도 푸짐해서 만족스러웠다.

 

이순신 버거 4,500원

정상가 기준으로는 프렌차이즈 햄버거들과 비교해서 가성비가 훌륭하다.

 

점심을 먹고 디저트와 조식용 빵들을 산 후 돌산으로 이동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돌산과 자산을 오가는데 우리는 렌터카 때문에 돌산 출발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

 

6월 맑은 날씨였는데 시야는 좋지 않았다.

 

 

 

자산 쪽에서 이거저거 둘러보다 돌산으로 귀환

 

그리다 리조트에 체크인하고 좀 쉬다가 저녁 예약을 위해 청년 대게에 전화를 해보니

매장 자리가 다 예약돼서 테이크 아웃 밖에 안된다고 해서 그렇게 예약했다.

(갔을 때 빈자리 여럿 있어서 실망)

 

킹크랩 2.6kg

대게는 마리로 많이 먹어봤지만, 킹크랩은 다리만 뷔페에서 종종 먹었지 한 마리를 통째로 먹는 건 처음이었다.

 

살도 꽉 차 있고 볶음밥까지 당분간 킹크랩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신나게 마음껏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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