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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첫 코스는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었다.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번호가 100번이 넘어갔다.
10시에 시작해서 20분 정도 기다린 듯
올라온 방향은 통영항이 보이고
반대쪽으로는 한산도가 보인다.
아침이라 그런지 안개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아서 아쉬웠다.
미륵봉까지 올라가는 길이 있었지만 이른 점심을 위해 패스
유명하다고 해서 사람 많을까 봐 일찍 왔는데 우리가 유일한 손님이었다. ㅋ
모둠회 주문
다양하고 푸짐해서 실컷 먹었지만 다 먹지 못했다.
매운탕에 발라 먹을 살점이 좀 남아있다는 것과 미역국이 진해서 좋았다.
미래사는 근처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편백숲만 보고 가도 될 정도
편백숲 끝에는 불상과 고양이 가족이 있다.
왕복 15분 정도의 거리
동피랑은 서피랑보다 오르는 길이 조금 짧고 폭이 좁다.
역시나 통영항이 내려다보이고
서피랑도 보인다.
이순신 공원
必死則生 必生則死
저쪽도 가보지 않고 멀리서 구경만..
통영은 이순신 공원을 마지막으로 거제로 이동
이동 중에 잠시 들른 온 더 선 셋
블루베리와 딸기 우유인데 위 아래 농도 차이가 크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재밌다.
석양이 참 아름답다는 곳인데 해 떨어지려면 두어 시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이동했다.
저녁은 원래 가려고 했던 곳에 가보니 재료 소진됐다고 일찍 문을 닫아서 그냥 호텔 앞에서 삼겹살로 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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