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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에 왔으니 호떡을 먹고 가자는 Dennen의 말을 따라 호떡집을 찾았다.

유명한데다 주말이다 보니 줄을 S자 형태로 서서 기다려야 했다.

가운데에서 좌측이 승기, 우측이 식신 호떡집이다.

 

원조 옆에 다른 원조들이 많아서 어디가 진짜 원조인지 알 수 없지만

Dennen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맛은 식신집이 제일 좋다고 한다.

 

사람들은 거의 비슷하거나 승기쪽이 1~2명 더 많았다.

사실 승기가 여기에 왔을 때 식신 호떡집이 늦게 나와서 자연스럽게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일반적인 호떡에 비해 도톰하고

 

구워진 호떡 사이에 다시 건과류를 넣어주는 것이 찹쌀 씨앗 호떡의 특징

내용물에 생각하면 개당 900원의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지만

1,000원으로 올리더라도 마가린 대신 버터를 쓰는 것이 파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

 

제조과정이 공개적이기 때문에 사실 원조 논쟁은 크게 의미 없고 그냥 자신의 입맛에 더 맞는 것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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