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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財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99-8

電話 : 031 - 707 - 8180

파챠이는 분당과 용산, 그리고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지하(일부 메뉴 한정)에도 있다.

홈페이지를 못 찾았는데 일하시는 분이 여기는 별도의 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 걸 보니 아마도 없는 듯.

 

빙화만두로 TV에 나왔던 파챠이에 찾아갔다.

일요일 점심 시간인데도 어버이날 전후라 그런지 예약 자리를 빼면 만석이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가게 앞 몇 자리를 빼면 알아서 주차해야 한다.

 

테이블이 10개 미만이었던 것 같고 인테리어는 중국영화에 나오는 평범한 객잔 느낌이었다.

 

짜차이는 보이는 것 처럼 다른 중화요리집에 비해 매운 편이다.

요리 하나와 유명하다는 빙하만두, 런치 코스를 주문했다.

 

요리로 시킨 팔진 샥스핀이 제일 먼저 나왔다.

아마도 샥스핀에 여덟가지 다른 좋은 것들이 들어갔으리라. ㅋ

비슷한 다른 요리라면 유산슬?

 

코스 요리의 시작은 해물 누릉지탕

 

 

오랜만에 눈앞에서 보글보글 끓는 누릉지탕을 지켜봤다.

 

뜨끈한게 역시 최고의 술 안주중 하나이지만 차를 가져왔으므로 패스.

 

주문할 때 빙화만두는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 만들어지는데로 가져다 준다고 했는데 늦지 않게 나왔다.

 

군만두이지만 크기는 물만두 보다 좀 큰 정도.

 

속은 꽉꽉 채워져 있었다.

생김세가 특이해서 유명한 것이지만 맛도 괜찮았다.

다른 요리들이 맛있어서 덜 신경을 썼을뿐..

 

무슨 춘권이었는데 고구마가 들어간다는 것 말고는 기억이 안난다.

 

최근에 유린기라는 걸 보고 언제 한 번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코스중에 포함되어 있었다.

 

야채와 함께 살짝 매콤한 맑은 소스로 버무려진 닭고기 요리

 

코스 요리의 마지막으로 탕수육이 나왔는데 일반적인 탕수육이 아니라 꿔바로우와 비슷한 탕수육이었다.

넓적하고 큰 덩어리들을 먹기 좋게 잘라주셨다.

 

어렸을 적 최고의 음식으로 꼽았던 탕수육이 돼지고기의 가장 싼 부위의 집합체란 소리에 요즘 좀 피했는데

이건 잘라진 단면만 봐도 좋은 부위 같단 생각이 든다.

소스는 단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정도.

 

식사는 세가지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다.

짬뽕과

 

해물 뭐시기라고 했던 시원하고 매콤한 메뉴

 

내가 고른 자장면

코스의 식사는 양이 적다보니 질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새우도 보이고 돼지고기도 곳곳에 보이는 충실한 자장면이었다.

 

마지막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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