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식 후 스기노이에서의 마지막 온천욕 스기노이에서의 전망은 참 괜찮다.날씨가 맑아서 지옥 온천 부근까지 보인다. 벳푸역 방향은 바다까지 보여서 더 좋다. 셔틀을 타고 벳푸역으로 이동해서 두 번째 호텔로 향했다. 온야도 노노 벳푸(御宿 野乃別府)시기노이나 온야도 노노 둘 다 1, 2순위로 추천할만한 호텔인데식사냐 위치냐의 기준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벳푸역에서 체감 1분 거리 입구는 료칸 분위기가 난다. 나는 다다미방을 선호하지만 호텔 전체에 다다미가 깔려 있는 것은 반대한다.땀에 절어 들어온 앞사람의 발자취를 따르는 걸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 체크인 시간 전이라 짐만 맡기고 밖으로 나왔다. 먼저 가까운 토키와(Tokiwa) 백화점에 갔는데큰 도시의 백화점에 비하면 완전 소박해서 다양함이나..

오이타현의 명물 중 하나가 토리텐인데많이 알려져 있는 치킨 가라아게와 구별되는 닭튀김 요리이다.전분 가루만으로 튀기는 가라아게와 달리토리텐은 밀가루와 달걀 반죽 같은 튀김옷을 입히고 튀겨낸다. 이미 스기노이 호텔에서 치킨 가라아게와 토리텐을 나란히 붙여놔서 제대로 시식해 봤는데원조도 궁금해서 찾아갔다. 토요켄(東洋軒) 벳푸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고 5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도 30분 웨이팅을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토리텐뿐 아니라 전용 간장, 닭껍질 튀김도 판매한다. 멜론 소다 피처 JPY 633 토리텐은 벳푸의 많은 음식점에서 팔고 있고 가정식 반찬처럼 등장하지만의외로 토요켄은 중식당이다.토리텐외의 메뉴들도 맛있다고 해서 최대한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세트 메뉴로 주문했다. 팔보채와 탕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