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에는 전에 못 가봤던 나라에 가기로 했다.신사이바시에서 점심(로스트 비프 동 'Camel Diner')을 먹고 난바역에서 킨텐츠선을 타고 나라로 이동하는 코스 난바역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클릭 브릭일본도 레고가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아사 이렇게 클릭 브릭이나 토이저러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평균적으로 조금 저렴하긴 하지만 직접 운반하는 불편함을 생각하면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레어템 위주로만 구매하는 것이 좋다. 나라에 도착하니 역을 약간만 벗어나도 사슴의 흔적이 발견되기 시작했다.생각보다 긴 이동 거리와 많은 x TV에서 육식동물에게 잡아먹히는 초식동물들을 자주 보기 때문에 '약하다'라는 고정 관념이 있지만그것은 어디까지나 육식동물에 대해 그런 것이고 사람에 대해선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힘이 좋다...
心斎橋MADRAS5 食べログ 적당한 가격에 평점 좋은 커리 전문점 'MADRAS5' 도톤보리 근처로 난바역에서 가깝다. 평일 오후 5시 저녁 먹기엔 조금 이르지만, 나라에서 뜻밖에 많이 걸었기 때문에 일단 쉬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기로 했다. 다양한 메뉴 테이블이나 바 형태는 자주 보지만 이렇게 서로 마주 보게 되어 있는 곳은 처음 와봤다. 많은 사람이 일본에 오면 나마비루(なまビール, 생맥주)를 즐기는데 나는 꼭 챙겨 마시지는 않는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비주얼 M3 A Chicken Cutlet and Chicken(Chicken Based Curry) 1,065엔 Dennen의 선택 모두 치킨! 토핑을 추가할 수 있고 쌀(유기농)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재미 없게 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다. M2..
지난번 도쿄 여행 일정에서는 로스트 비프 동을 먹어보려고 했다가 시간과 거리, 포만감 때문에 포기한 적이 있었다.오사카에서는 점심시간에 이동 경로 상에 있는 카멜 디너가 있어 찾아갔다. Camel Dinner アメ村本店 신사이바시역에서 도톤보리쪽으로 내려가는 골목에 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오픈전내부가 좁아 테이블은 딱 하나뿐이다. 2개의 새로운 맛, 생강과 양파 & 마늘 커리도 유명해 보였지만 따로 찾아 놓은 곳이 있어서 참았다. 블로그에서 주로 더블이나 트리플 정도의 사진들만 봤었는데 소박한 사이즈도 있었다. 새로운 맛인 양파 & 마늘양파는 적절히 어우러졌는데 마늘은 하나하나가 강했다.사이즈는 싱글 아니면 1.5배 -_-최상급의 고기는 아니겠지만 부드럽고 나쁘지 않은 식감이었다. Dennen은 여성..
여행이 늦게 결정돼서 오사카 항공권을 못 구하는 바람에 나고야를 거쳐 가기로 했다.나고야 주부 공항에서 나고야역으로 가고 다시 오사카로 가는 여정중간에 급행을 타기 위해 기다렸던 시간을 포함해서 3시간이 넘게 걸렸다. 지금은 좀 사그라진 것 같은데 이때만 해도 한국 관광객들을 보면 포켓몬 잡는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최대한 호텔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서 점심은 도시락을 사서 기차안에서 먹기로 했다. 나고야의 명물 미소가츠는 이렇게 살짝 맛보기만... 620엔 두툼한 돈가츠에 된장(미소) 소스가 발라져 있고 별도로 겨자 소스도 들어있다.된장 + 겨자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 더 깔끔한 느낌을 준다. Dennen의 샐러드 210엔드레싱이 없었다는 것이 함정 역시 Dennen의 북해도산 멜론 358엔완전 달고 맛있다..
食べログ ぶどう亭타베로그에서 3점 이상인 식당은 실패할 확률을 줄여준다. 우메다역에서 남쪽으로 大阪駅前第3 빌딩을 찾아 지하로 내려가면 식당가에 있다. 맛집이라 근처에서는 유일하게 줄 서서 기다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빈 자리가 별로 없었고(테이블 수가 적긴 함) 곧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한국인이 함박 또는 함바그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작 일본의 한국어 메뉴판에는 햄버거라고 되어 있다. 가장 기본이랄 수 있는 햄버거 세트 860엔 인기 메뉴중 하나인 새우 프(플x)라이 & 햄버거 세트 1,010엔 따끈하고 좔좔(이 정도 표현이 맞을 듯) 흘러내리는 육즙이 훌륭했다.진정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치 자기가 주인공인 듯한 새우 튀김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