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년 전 출장 왔을 때는 뭐가 좋은지도 모른 체 지나쳤던 호텔인데(조식이 좋았었나 정도)Fine Hotels + Resorts® 찬스를 쓸 수 있어 하루만 이용했다. FHR의 '가능하면' 베네핏은호텔 멤버십의 '가능하면' 베네핏보다 제공되는 확률이 높은 느낌이고조식 및 USD 100 식음료권과16:00 레이트 체크아웃 보장은 FHR의 존재 이유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그랜드 하얏트 홍콩은그랜드 클럽 액세스까지 추가돼서 다른 호텔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랜드 하얏트 홍콩 로비의 거대한 트리 점심에 미드레벨에 갔다가 애프터눈티를 위해 호텔로 복귀 그랜드 클럽은 엘리베이터로 30층에 내려서 계단을 통해 31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미식의 도시라 클럽 라운지에서 많이 먹으면 본격적인 식사에 방해가 되므로 간단하..

12월에 다녀온 오랜만의 홍콩 여행첫 여행 때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고구룡반도에 비해 홍콩 섬의 비중이 낮었던 것이 아쉬워서 다시 찾게 됐다. 제주항공의 특가가 나와서 즉흥적으로 예약하긴 했다.마침 새로운 기내식 이벤트가 있어서 응모했는데 당첨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구매 시 9,000원)를 받았다.사실 메뉴명만 보고 매운 핫도그려니 했는데 예상과 달라 놀랐다.매운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소스를 별도로 준 것은 좋은데하나의 소시지가 아니라 미트볼, 감자볼의 반복이라 떨어지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고결정적으로 데워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차갑다.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처럼 감자볼의 사각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밤 비행기여서 잠만 잘 호텔로 가성비 좋은 더 하버뷰를 예약했다. 위치도 좋고 뷰도 좋다.다음 ..

뉴욕 마지막 날의 세 끼 Pick a Bagel 뉴욕에 유명한 베이글 가게들이 많은데 직접 가면 오히려 줄을 서야 해서 Yelp앱으로 배달 주문을 해봤다. $21.24 나는 Egg Sandwich(Everything) 아침부터 햄버거 하나 먹은 듯한 포만감 Dennen은 Walnut Raisin Cream Cheese Sandwich (Whole Wheat 추정, Dennen이 기억 못함) 점심은 내가 이번 여행에서 1순위로 찍어 놓은 Tony Dragon's Grill의 햄버거 백종원도 다녀간 곳 푸드 트럭이라 위치가 변경될 수 있으니 최근 정보를 보고 가는 게 좋다. 트럭 주변에서 서서 먹는 사람은 거의 없고, 포장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햄버거 말고도 여러 메뉴가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 Den..
마카오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식당이 The 8 이었다.미슐랭 1, 2 스타는 간혹 저렴한 가격도 있지만3 스타는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주어지는 만큼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The 8에서 딤섬으로만 주문하면 적절한 가격에 미슐랭 3 스타를 체험할 수 있다.딤섬은 런치에만 가능 The 82/F, Grand Lisboa(853) 8803 7788미슐랭 가이드 오른쪽이 리스보아, 왼쪽이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그랜드 리스보아 2층 고급지다. 기본 제공 애피타이저오른쪽은 재료가 뭔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것 같았다. 사실 많은 후기들을 보고 우리는 다른 것들도 주문해보자 했었는데사진이 없어서 영어 설명만 보고 골랐더니 결국 비슷해졌다.직원도 자꾸 유명한 것만 권유함 -_- 葡香焗蟹塔 MOP 66Bake..
지난 7월 오크우드 호텔 3층에 있는 중식당 이화원에 다녀왔다. 이화원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4602-3466-7799 이곳을 찾은 이유는 딤섬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봤기 때문 생맥주 한 잔 메뉴판에는 블랙빈 샐러드라고 되어 있는데? 청채 해산물 요리 깐풍 새우새우가 작은 게 아니라 포크가 무지 크다. 요리는 뜨겁지 않은 선에서 든든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이제부터 딤섬 송이 능이 버섯 야채, 빅토리아 새우버섯은 향이 진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새우 부추, 쇼마이 찐만두, 소롱포메뉴판의 오타 소'룡'포小籠包의 籠은 대바구니 '롱'이다. 건관자 새우 시금치, 삼색 메뉴판에 없어서 기억 안남 -_-a여기까지 먹고 나면 계속 먹을지 확인하고 순서대로 다시 반복된다. 딤섬 먹기를 스톱하..
Serenade 映月樓 尖沙咀香港文化中心餐廳大樓1樓 +852 2722 0932 세레나데는 침사추이 남쪽 시계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길 안내도 없고 올라가 보기 전까진 안보이는 홍콩 문화센터 2층에 있기 때문에 주변을 잘 봐야 한다.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은 곳은 어디든 시끄럽다. 밤에는 멋진 야경과 함께 할 수 있는 곳 체크 해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판이 두 종류 있었는데 약자로 쓴 건지 서로 다른 이름들이 많았다. 사진이 있어 고르기 쉬운 메뉴판으로 주문 오른쪽에 애프터눈 티를 먹을 때 봤던 스타일의 종합 선물 세트도 있다. 5개 주문 영수증에 적힌 이름 역시 메뉴판과 똑같지 않다. Pan-fried Minced Pork, Beef & Pepper Buns HK$48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다져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