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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일정 중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친 후앗 방문이었다.

크랩이 아니었으면 다른 이유로 싱가포르를 오진 않았을 거고 그래서 팜 비치와 친 후앗 두 군데를 예약하기도 했다.

 

Chin Huat Live Seafood

Monster-Sized SINGAPORE CHILLI CRAB!!

 

가성비가 좋은 곳이지만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고

그랩을 이용하면 좋았던 가성비가 많이 줄어드는 점은 아쉽다.

 

오픈런을 했는데 정확히 11시에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잠시 기다리면서 보니 인천으로부터 온 재료들?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느낌으로 바깥쪽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파인 레스토랑 같지만 전반적으로는 수산시장

 

재료를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

 

크랩을 고를 때는 양쪽 집게발이 모두 큰 것으로!

 

평일인데도 자리가 거의 다 찼다.

커플보다는 가족이나 모임 등 5명 이상이 많았다.

 

Peanut SGD 2

밑반찬이나 물티슈 등 공짜로 주는 것은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Dennen이 이건 그냥 먹자고 해서 먹어봤다.

 

싱가포르는 칠리 크랩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곳의 시그니처는 호박 베이스의 골든 소스 크랩이다.

칠리 크랩은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구현해 놓은 식당이 있지만 이 맛은 여기서 밖에 느낄 수 없다. (최고다)

 

Sri Lanka Crab 1.06kg SGD 114.48

가장 큰 것으로 고른다고 골라봤는데 1.06kg이다.

더 큰 게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그날 있던 크랩 중에는 가장 커 보였으니 어쩔 수 없다.

 

집게발이 이 정도

얼굴 작으신 분은 좀 과장해서 얼굴 반을 가릴 수 있다.

 

Cereal Prawn SGD 35

이것은 스타터나 사이드 메뉴가 아니다.

새우 크기도 큰 대하급이고 마리 수도 많다.

 

Fried Bun SGD 3

4개를 주문하려고 했더니 크기가 크다고 해서 2개만 주문한 프라이드 번

크기가 2배 정도 돼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더 부드러웠다.

 

Egg Fried Pearl Rice SGD 12.8

볶음밥에는 파(파기름)가 근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로지 달걀만 보이는 볶음밥을 보고 실망했지만

한 입 먹어보니 눈이 크게 떠지는 맛!

특별히 감칠맛을 높여주는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서는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는데 무엇일지 궁금했다.

 

친 후앗은 주변에 싱가포르게 가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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