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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이자 일정의 마지막 날은 코끼리 트래킹, 팡야만 투어, 제임스 본드 섬 관람, 스파 마사지의 일정이었다.

 

체크아웃 하면서 아쉬운 마음에 아난타라의 로비 사진 한 장.

 

이거슨.. 위에서 본 아름다운 코끼리의 뒷태.

푸켓의 모든 코끼리 트래킹 관광은 한 사람이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코끼리 몰이 아저씨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면 중간에서 아저씨가 내려서 사진도 찍어준다.

 

가이드가 태국에서 코끼리 털은 돈을 불러모으는 힘이 있다고 여겨서 지갑속에 한 개씩 넣고 다닌다고 했다.

 

코끼리 트래킹을 마치고 팡야만으로 갔는데 그 규모가 엄청났다.

보트가 느리지 않았는데도 한참을 간 듯.

 

모터가 최소한의 방음 처리도 안되어 있는지 매우매우 시끄러웠다.

여기서도 여행자는 우리 커플뿐이었기 때문에 제일 앞에 탔는데도 정신이 멍해질 정도.

 

 

 

팡야만을 한참 가로지르다 보면 카약를 타고 구경을 하는 곳에 도착한다.

중간에 노를 잠깐 빌려서 약식 체험을 할 수 있다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이 경치만 봐도 좋다.

 

이동하다 보면 좁은 입구를 통해 안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몇 번 생기는데

마치 영화속에서 보물을 찾게 되거나 죽다 살아나는 상황에 어울리는 장면이다.

높이가 낮아서 통과할 때 드러누워야 한다.

 

 

들어온 입구

 

수상 매점

 

저곳이 보트 및 카약이 정박하는 곳

 

카약을 타고 돌아온 뒤 제임스 본드 섬으로 갔다.

 

이름은 모르지만 특별한 곳이다.

가이드가 다른 곳 둘러보고 다시 와서 설명해주고 사진도 꼭 찍자고 해서 일단 패스.

 

영화에 나오는 그.. 이걸 뭐하고 부르는거지? -_-a

 

좀 더 가까이에서

 

여러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우리뿐 아니라 여기서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들이 연출샷을 만든다.

지켜보다 괜찮은걸로 따라해도 좋다.

 

다시 찾아온 이 장소는 여자가 양손으로 홈이 파여 있는 곳을 잡고 일정 시간 있으면 애기(아들?)이 생긴다고 했다.

경사가 꽤 돼서 남자가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다.

 

제임스 본드섬 구경을 다 하고 팡야만 수상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푸켓에서도 팡야만쪽은 자외선이 특히 심해 차단제를 많이 바르라는 가이드의 안내가 있었다.

특별히 움직여야 할 일은 없었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햇볕은 따가웠다.

 

 

우리는 도착하고 나서 음식이 나왔지만

다른 자리는 미리 같은 메뉴로 셋팅되고 있었다.

앞으로 도착할 손님들에 대해 여행사와 다 예약이 되어 있고 메뉴도 같은 듯.

 

시원한 얼음물과 콜라로 반겨준다.

 

신선로 같이 생긴 것은 야채만 있어서 그런지 든든하면서 시원한 맛이었고 생선이나 새우, 게등 해산물 요리였다.

이게 딱 2인분 양이라서

 

물론 또 남겼다. -_-/

 

오후에는 일정상의 쇼핑을 하고 (먹을거 조금 삼)

저녁은 오이시 뷔페로 해결했다.

스파 마사지를 받은 걸 끝으로 푸켓 여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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