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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테마파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064-802-8020


11월말의 제주도는 비수기여서 비용이 적게 들고 한적하게 여행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봄, 여름 보다 볼거리는 적어진다.

하지만 이 시기에 찾아가면 더 괜찮은 곳들이 있으니 에코랜드 테마파크도 그 중 하나다.

전에 왔을 때는 왜 몰랐었을까 의아할 정도


다음 날 부터 비 예보가 되어 있는 상태여서 에코랜드를 가장 먼저 찾아갔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미국 증기 기관차의 효시인 볼드윈을 모델로한 기차를 타고 4개의 역을 이동하게 되어 있다.

기차는 6가지 색이 있으며 딱딱한 의자와 흔들거림으로 옛 느낌을 더한다.


첫번째 역인 에코브리지역과 두번째 역인 레이크사이드역은 보통 기차로 가지 않고 구경을 하며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된다.

에코브리지역에는 2만평 규모의 넓은 호수 위에 수상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레이크사이트역에는 수상 카페, 범버 보트, 돈키호테와 풍차, 디스커버리 존, 삼다 정원 같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이다.



피크닉가든역으로 이동 중, 옆으로 목장이 보인다.


키즈 타운의 '행복한 여유' 곰 4마리가 내가 보기엔 그져 몹시 지쳐 보일뿐이었다.


피크닉가든역에는 에코로드가 있어 가장 오래 머무르게 된다.

단거리 코스는 너무 금방 끝날 것 같아서 공기도 좋으니 마구 힐링하자며 장거리 코스 선택


중간쯤 가면 영국산 미니말인 애니와


포니를 만나게 된다.


서울에서는 좀 처럼 보기 힘든 맑은 물


봄의 유채꽃이 아름답다면 가을의 억새풀은 분위기 있고 멋지다.


노란색 옐로우 플라워는 유리 창문 대신 비닐로 되어 있어서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마지막 라벤터, 그린티 & 로즈 가든역에는 남아 있는 꽃들이 없어서 생략


에코로드 장거리 코스가 살짝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이번 제주 여행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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