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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teak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7-3

Tel_02.544.9357

 

스테이크로 검색하면 수많은 포스트를 볼 수 있는 명소다.

전부터 한 번 가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마침 Dennen이 고기 먹고 싶다고 해서 예약했다.

 

요즘 날씨가 워낙 쌀쌀하다 보니 잠시 사진 찍는데도 손가락이 ㄷㄷㄷ

 

테이블 6개 정도의 아담한 가게다.

아직 빈자리들이 보이는데 7시 넘어서부터 만석이 됐고 8시 넘어서까지 예약한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그래서 예약할 때 식사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부탁드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물이 적당히 따뜻해서 좋았다.

 

저스트 스테이크의 특징

1. Dry Aged

2. 한우

3. 참숯 직화

4. 조절 가능한 양

이 세가지가 모두 가능한 스테이크집은 흔치 않을 듯.

가격이 저렴해 보이지 않지만, 한우라는 점과 다른 곳 스테이크 1인분이 보통 250~300g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먹어볼 만 하다.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도 주문했기 때문에 스테이크는 T-Bone 700g

 

식전빵

스테이크와 그릴에 구은 야채가 평이 좋고 나머지 메뉴들은 무난한 편이다.

 

감자 튀김 6,000원

 

양파와 토마토 슬라이스 6,000원

양파가 맵지 않고 상큼한 드레싱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

 

드디어 등장한 티본 스테이크(미디움 레어)

어렸을 적 티본 스테이크에 실망한 후 한 번도 주문한 적 없다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다.

삼성동에 있던(얼마 후 사라진) 스테이크집이었는데

꼬마였을 때라 티본이 뼈를 의미하는지 몰라서 썰기도 힘들었고 고기도 질겼던 기억이 난다.

 

가까운 쪽의 안심과

 

반대쪽 등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안심

 

안심보다 덜 부드럽지만 더 고소한 등심

 

어차피 잘라 먹는 스테이크지만 원본이 두툼할 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디저트로 먹은 뜨거운 초코케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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