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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을 검색해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징기스칸이다.

하지만 큰 기대는 없었고 오히려 조금 걱정스러운 메뉴였다.

한국에서 전문점의 양고기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향신료 맛인 양꼬치는 제외)

특급(?) 호텔 뷔페에서 먹은 양고기는 냄새가 안 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고기 본연의 맛이려니 하고 나와 양고기는 안 맞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홋카이도에서 아사히카와에 오지 않는 사람들은 삿포로의 다루마에 많이 가지만

다이코쿠야와 다루마에 둘 다 가본 사람들 중에 다루마를 추천하는 후기는 못 봤다.


다이코쿠야(成吉思汗 大黒屋 5丁目支店)

北海道旭川市4条通5丁目

17:00~23:30 (LO 23:00), 무휴

주차 8대, 흡연, 카드 가능

타베로그



앞에 사람들이 안보여서 시간대를 잘 잡았나 싶었지만 번호표를 받고 건너편 대기하는 장소로 이동했다.


기다리는 동안 이미 공부해놨지만 다시 한 번 메뉴 확인


번호를 불러서 식당에 들어왔는데 또 잠시 대기

유명인들이 많이 다녀갔나 보다.


이 간장 소스 따로 팔기도 하던데 많이 먹게 하는 1등 공신이다.


Dennen이 알려줘서 하이볼이라는 걸 마셔봤다.


외국인임을 확인하면


1. 生ラム成吉思汗(양 롤 고기)

2. ラムロール(양 권 고기)

3. ショルダーステーキ(양 어깨 고기)

4. ハーブ生ラム(허브 양 롤 고기)

5. 【限定】厚切りラック 一人前2本(숄더 랙)


1, 2, 3 각각 1인분씩 먹어보라고 추천하는데

2는 냉동이고 별로라는 정보를 입수 했으므로 1과 3으로 주문


왼쪽이 1, 오른쪽이 3


종업원은 채소를 올리고 기름칠을 한 뒤 어찌어찌 먹으라고 알려주고 사라진다.


화력이 좋아서 채소는 쉽게 태워 먹으니 주의


으흐흐흐

맛있다.

이게 양고기, 징기스칸이구나~

양고기는 무조건 냄새가 나는게 아니었어!

소고기는 조금만 더 익혀도 단단해지는데 양고기는 너무 부드러웠다.


강한 화력 덕분에 폭풍 흡입하니 2인분은 정말 순삭


각 2인분씩, 총 4인분 추가 주문

우리는 양이 적어서 고기를 먹을 땐 보통 3인분, 어쩌다 많이 먹어야 4인분을 먹는데 처음으로 6인분을 먹었다.

5번 양갈비도 먹어봤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맛있게 빠르게 먹느라 생각도 못했다.


강력 추천! 다이코쿠야 징기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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