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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콘래드 서울

todal 2017. 1. 22. 17:09

기념일을 맞아 작년 할인 기간에 예약했던 콘래드 서울에 다녀 왔다.

많이들 이용하는 그랜드 킹 코너 스위트 룸


오전에 영화를 보고 1시쯤 도착했는데 마침 체크인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체크인을 했다.

근데.. 그냥 짐만 맡기고 정시에 체크인을 하는 게 나을 뻔 했다.

좀 더 높은 층이 가능했을 텐데 우리는 20층 방을 배정받았다.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응접실



물과 캡슐이 제공되는데 커피를 안 마셔서 괜찮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침대도 큰 편인데 방이 넓고 옆에 소파도 싱글 정도로 커서 크게 느껴지질 않는다.


개방형 욕실

세면대, 욕조, 샤워하는 곳 모두 개방되어 있다.

욕조 쪽이 아니라 세면대 거울에 TV가 있는 것이 조금 의아하다.


유리에 바깥쪽에서 잘 안 보이도록 되어 있겠지만 별로도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다.


한편으로는 여의도 공원이 내려다보이고


다른 편으로는 남산과 63빌딩까지 보인다.


웰컴 디쉬는 초콜릿


기념일이라고 해서 챙겨준 케이크


IFC몰에 내려가 점심을 먹고 올라와서 조금 쉬다가 해피 아워를 즐기러 37층 라운지로 올라갔다.

5시부터 시작이었지만 부지런한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정시에 갔음에도 자리가 없어 바 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바에서 먹게 되니 거리도 먼데 사람들이 많아 줄까지 서야 하니 해피하진 않았다.

더운 음식들은 몇 종류 없는데 중간중간 다른 메뉴로 교체되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야경이 그리 화려하지는 않다.

여의도 공원은 너무 깜깜해서 무서울 수도...


다행히 미세먼지는 보통 정도여서 N서울타워까지 잘 보였다.


한강으로 산책을 나와서 바라본 콘래드 서울 호텔


입욕제가 혹시 있나 물어보니 수건까지 추가로 가져다 주셨다.


조식은 2층 ZEST에서 먹었다.


다양하고 맛있었지만 많이 먹지는 않았다.

점심을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점심은 다시 ZEST 뷔페를 예약한 상태였다.

월요일은 '올 데이 제스트 데이'로 점심과 저녁의 메뉴가 동일하고 가격은 반값이다.


음식 종류는 다른 호텔 뷔페보다 확실히 적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먹지도 않는 음식 많은 것보다 좋아하는 것 잘 먹으면 되니...

그래도 조식에서 제공되던 음료가 제공되지 않는 것은 아쉽다.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대게는 철이라서 그런지 살이 꽉 차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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